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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라면王'과 새우깡 2021-03-28 18:20:25
신춘호 농심 창업주가 부산에서 장사를 처음 배울 때였다. 6·25전쟁으로 늦게 고교에 입학한 그는 방과 후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에서 일했다. 그러다 쌀값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걸 눈여겨봤다. 가을 추수 때 사들여 이듬해 봄에 팔면 수익이 쏠쏠할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쌀 상태가 변질되는 바람에 큰...
신라면·새우깡 신화…농심 신춘호 회장 별세 2021-03-28 17:37:55
농심 창업주인 율촌 신춘호 회장이 지난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0년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5남5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4년 김낙양 여사와 결혼해 신현주(농심기획 부회장), 동원(농심 부회장), 동윤(율촌화학 부회장), 동익(메가마트 부회장), 윤경(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부인) 등...
신춘호 빈소서 농심·롯데家 화해 무드…신영자 조문·신동빈 조화 2021-03-28 17:33:26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8일 식품업계의 큰 별인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범롯데가(家) 구성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농심가와 롯데가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신 회장의 영정사진 옆에는 생전 갈등으로 의절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최태원 회장, 퇴직 여공, 조훈현 국수…궂은비에도 긴 조문행렬 2021-03-28 17:30:13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28일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 정·재계 인사뿐 아니라 농심의 임직원, 신 회장을 기억하는 지인들이 빗길을 뚫고 빈소를 찾았다. 조문 이틀째인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인사는 뜻밖에 조훈현 국수(바둑기사 9단·전 국회의원)였다. 프로기사 출신인...
경영권 다툼은 없다…농심, 신동원 체제로 2021-03-28 17:29:34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임직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신 회장 슬하에 3남2녀가 있지만 일찌감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후계 구도를 명확히 정리해왔기 때문이다. 형제간에 큰 분란 없이 장남 신동원 부회장(사진)이 회장직을 승계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신 회장의...
세계에 매운맛 보여준 'K푸드 개척자'…눈감는 날까지 품질 챙겼다 2021-03-28 17:28:58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임직원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 1965년 농심(옛 롯데공업)을 세운 이후 품질 경영을 고집해 온 그는 눈을 감기 직전까지도 품질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만들어 우리 국민에게 사랑받은 뒤 세계인에게 우리의 맛을 그대로 알려야 한다”는 철학을 지켜왔다. 그는 ‘은둔형...
생전 화해 못한 신격호·신춘호…롯데·농심 반세기 앙금 푸나(종합) 2021-03-28 17:11:44
= 27일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세상을 뜨면서 반세기 넘게 이어지던 농심가(家)와 롯데가의 묵은 앙금이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두 기업의 갈등은 56년 전인 196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라면 사업 추진을 놓고 형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갈등을 겪은 끝에 라면업체...
신춘호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옥중' 이재용은 조화(종합) 2021-03-28 16:59:54
신춘호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옥중' 이재용은 조화(종합) '새우깡송' 작곡가 윤형주, 조훈현 9단도 조문…정의선·박찬호 화환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500만원으로 2조 라면왕국 세운 故 신춘호의 마지막 당부 2021-03-28 16:06:50
불리던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영면에 들기 전 마지막 메시지는 '품질 제일'이었다. 자본금 500만원으로 농심을 창업해 매출 2조6000억원의 K푸드를 대표하는 회사로 키워낸 신 회장은 임직원에게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농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몇 달...
농심·롯데 갈등 풀리나…신춘호 빈소에 신동빈 조화·송용덕 조문 2021-03-28 15:19:09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28일 차분한 분위기 속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신 회장의 영정사진 옆에는 생전 갈등으로 의절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낸 조화가 자리를 지켜 시선을 끌었다. 이날은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빈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