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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4) 인수봉 환상길 / "마흔 여덟 노총각, 그의 가슴은 떨리고 있었네" 2014-09-25 16:26:16
페이스 등반이다. 본인의 말로는 “별다른 암장운동을 하지 않는다”는데도 불구하고 인수봉에서도 가장 어려운 축에 든다는 빌라길을 온사이트로 선등하는 것을 보면 그는 타고난 클라이머가 아닐 수 없다. 그는 한 마리로 "겁이 없는 클라이머"다. 조 대장은 불혹을 훨씬 넘긴 40후반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솔로를 고수하...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2) 인수봉 우정B길(형제길) / 뜨거운 형제애 그리고 비와 바람이 빚은 길 2014-09-25 16:25:02
인공암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지도교사까지 내정된 상태여서 곧 yb들이 신나게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2013년에는 출중한 클라이머였던 선배 고 유재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알프스 원정을 준비중이다. 과연 알프스에서 선구적인 등반을 하다가 산화한 유재원의 자랑스런...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1) 인수봉 취나드A길 / 인수봉과 이 땅에 영원히 남은 그 이름, 이본 취나드 2014-09-25 16:24:31
암장운동 등급이 5.11이나 5.12급이라고 해도 쉽게 선등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바윗길인 것이다. 기자도 넷째 마디를 출발한다. 취나드a가 정말 '노가다'에 속하는 길인지 아니면 멋진 바위와 크랙의 자연스러운 선을 살려 만들어진 아름다운 바윗길인지는 몸으로 붙어보는 수밖에 없다. 오버행 직전까지는 큰...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5) 설악산 미륵장군봉 청원길 / 태풍과 수마를 이겨 낸 이 길 ‘청원’이라 불러다오 2014-09-25 16:19:48
1996년에는 지금도 인기 있는 북한산 청원암장을 개척했다. 이후 요세미티 등반 등을 마치고 2006년 미륵장군봉 청원길을 개척하였으며 2009년도에는 청원산악회에서 차돌산악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차돌산악회의 미륵장군봉에 대한 애정은 이후에도 계속 뜨거웠다. 2009년도에는 미륵장군봉에 미륵2009라는 최고난이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1) 설악산 장군봉 석이농장길 / 석이버섯이 알려준 클라이머의 숙명 2014-09-25 16:16:00
간현암장이 있으며 강화에는 여름을 나기 좋은 함허동천 암장도 있다. 그러나 수도권을 벗어나 본격적인 암벽등반을 한다면 가장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등반지는 어느 곳이 될까? 바위를 좀 한다는 클라이머들이 가장 가고 싶은 바윗길을 투표한다면 아마도 1위는 단연 설악산이 아닐까? 설악산에는 바윗꾼들이 꿈꾸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9) 선인봉 재원길 / 알프스에서 피어난 꿈 선인에 잠들다 2014-09-25 16:14:25
등반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43개산 233개 암장에 모두 2,556개에 이르는 바윗길이 있다고 한다. 매일처럼 등반을 하더라도 7년의 세월이 필요한 셈이다. 게다가 바윗길은 계속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2012년 암벽시즌이 거의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꼭 등반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등반하지 못한 길이 두 개 있었으니...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7) 인수봉 여명길 / 70년대 이 땅의 젊은이들이 만들어 낸 불멸의 자화상 2014-09-25 16:12:46
길로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경우는 암장운동을 통해서 더 힘을 기른 다음에 선등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이다. 선등자가 10여미터도 넘는 등반거리를 캠도 치지 않고 그냥 등반하는 경우도 보았다. 오랜 등반경험이 있는 선등자라면 또 모를까 초보 선등자라면 등반거리가 멀어질수록 캠을 쳐서 안전을 확보해야 하...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6) 인수봉 궁형길 / 클라이머를 쏘아버리려는 활 “그러나 괜찮아 너를 믿어!” 2014-09-25 16:11:58
만만한 난이도 5.10a. 어쩌다 한번 찾게 되는 실내암장이지만 5.10a~5.10b 정도의 난이도는 온사이트로 붙어도 완등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리드 클라이밍의 경우에도 온사이트에 실패하면 두어 번 연습후에는 오를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가 5.10a~b인데 궁형길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1) 인수봉 인수A길 / 인수의 역사를 간직한 고전길 2014-09-25 16:08:54
간현암장을 찾았을 때에도 비가 오는 바람에 잔뜩 물에 젖은 바위를 매만지다 돌아서고야 말았던 것이다. 하루재를 넘어서는데 태풍 무이파가 올라오고 있어서인지 기온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비둘기샘에서 목을 축이고 수통에 물을 채우면서 오늘 어느 길을 등반할 것인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날이 무더우니...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9)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 배추흰나비는 왜 그때 날아 왔을까? 2014-09-25 16:05:17
키이지만 당찼고 암장과 암벽에서는 나비처럼 바위를 탔던 바윗꾼이자 두주불사의 주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섬세한 면을 지니고 있던 시인이라고 추억한다. 기자는 김기섭 씨의 최근 근황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아마도 예전에 못다 마친 바윗길의 개척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배추흰나비의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