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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기업이 도시다 2019-09-06 17:51:38
의 일자리는 늘고 삶의 질은 올라간다.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는 물론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이유일 것이다. 국가가 주도해 기업도시를 육성하는 시대는 지났다. 기업을 옭아매는 규제를 풀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뛰게 만들어야 기업도 도시도 나라도 산다. 양준영 논설위원 tetrius@hankyung.com
[다시 읽는 명저] "정부도 사적 이익 추구…권한남용 막아야" 2019-08-28 18:02:09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로 경쟁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집단이 커질수록 의사결정 비용이 증가한다. 집합적으로 수행되는 활동들의 집합은 그 크기가 더욱 작아져야 한다. 큰 국가일수록 시장에 더 많이 의존해야 한다.” 양준영 논설위원 tetrius@hankyung.com
[양준영의 논점과 관점] 위기는 위기일 뿐이다 2019-08-20 17:53:09
경제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생산 투자 소비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에는 비상등이 켜진 지 오래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2분기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반토막 났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밑으로 낮춰잡은 국내외 기관만 11곳이다. 외환위기나...
[천자 칼럼] LG의 '조성진 매직' 2019-07-31 18:22:08
[ 양준영 기자 ] 생활가전은 흔히 ‘백색(白色)가전’으로 불린다. 초창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판매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이 주로 흰색이었기 때문이다. tv와 오디오는 검은색이 많아 흑색가전으로 불리기도 했다. 요즘 나오는 가전제품은 형형색색 화려한 옷을 입어...
[양준영의 논점과 관점] '규제 혁신'을 혁신하라 2019-07-23 18:08:18
양준영 논설위원 [ 양준영 기자 ] ‘규제 샌드박스’는 영국이 원조다. 런던을 핀테크(금융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도입했다. 수석과학자문관을 지낸 마크 월포트가 의약품 임상시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일정한 조건하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다시 읽는 명저] "고독 극복하려면 자율형 인간이 돼라" 2019-07-17 17:57:58
군중》 [ 양준영 기자 ]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명실상부한 유일 초강대국 반열에 올랐다. 전쟁은 미국의 경제적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 1950년대 미국은 풍요로운 사회로 불렸다. 1930년대 시작된 뉴딜 정책과 2차 대전을 거치면서 미국 사회에서는 소득 분배의 평준화가 일어났고, 중산층은 사회 중심세력으로 급속히...
[뉴스의 맥] 기업들 잇달아 중국 탈출…글로벌 가치사슬 붕괴 가속화 2019-07-02 18:18:36
양준영 논설위원 [ 양준영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2차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은 3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고, 세계 경제는 한숨 돌렸다. 하지만 일시적이고 불안한 휴전일 뿐이다.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지식재산권 보호, 강제...
[천자 칼럼] "하프가 아닌 더블" 2019-06-28 17:52:30
[ 양준영 기자 ]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시리아 출신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를 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자신을 ‘캐블리네이지언(cablinasian)’이라고 불렀다. 자신의 직계 조상들 혈통인 백인(caucasian) 흑인(black)...
[양준영의 논점과 관점] 괴담에 휘둘리는 대한민국 2019-06-25 18:03:41
양준영 논설위원 [ 양준영 기자 ] 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idc) 건립 무산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네이버는 당초 경기 용인시 공세동에 54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첫 삽도 못 뜨고 포기했다. 그러자 경기 수원·파주, 인천 등 다른...
[천자 칼럼] '블랙아웃' 아르헨티나 2019-06-18 18:18:28
양준영 논설위원 [ 양준영 기자 ] 20세기 초 아르헨티나는 손꼽히는 부자 나라였다.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이탈리아 소년 마르코가 돈 벌러 떠난 엄마를 찾아 나서는데, 엄마가 간 나라가 아르헨티나다. ‘팜파스’로 불리는 드넓은 초원엔 방목하는 소들로 넘쳐났다. 지금도 인구(4500만 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