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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때문에…동창 납치·폭행, '장기 적출' 협박한 20대들 2023-07-12 17:25:02
2심에서도 "강도상해죄가 아닌 공갈죄에 해당한다"라거나 "피해자가 입은 상처가 가벼워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축소 또는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원심은 정상참작을 거쳐 처단형의 범위 내에서 최하한을...
여직원들에게 수면제 주스 먹여 성추행한 병원 행정원장 징역형 2023-07-06 20:24:12
병원에서 12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치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고 원심을 유지했다....
[사설] 국부 유출 부르는 산업 스파이 처벌, 간첩죄 적용 필요하다 2023-07-06 18:26:49
처벌 범위를 확대하고 수위도 높이는 게 골자다. 현행법상 간첩죄는 대상을 ‘적국’으로 한정해 북한을 위한 간첩 행위만 처벌 대상이다.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우방과 적성 국가를 가리지 않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간 기술유출 범죄엔 산업기술보호법을 적용한 데다 양형 기준도 낮아 대부분 솜방망이...
中에 핵심기술 78개 빼돌렸는데…징역 2년 2023-06-15 18:25:32
영업비밀이 둥시그룹의 기존 라이선스 계약 범위에 없다는 사실 등을 새로 밝혀내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대법원에서도 이 같은 증거의 효력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선 이번 사건과 같은 기술 유출 범죄에 관한 처벌이 앞으로 강화될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양형위원회를 열어 기술 유...
14살 제자 수십 번 성폭행한 20대 학원 강사, 징역 4년 선고 2023-06-13 18:42:05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만큼 원심의 형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심 재판부는 “학원·과외 선생님으로서 책임감을 망각하고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장기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입은 정신·심리적 충격도 크다”면서 “원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장지민...
대법 "양형기준 정비"…기술유출·전세사기 처벌 강화한다 2023-06-13 11:25:43
커지면서 양형기준 수정에 대한 사회 및 실무의 요구가 모두 높다"며 "유형 분류와 권고 형량 범위 변경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양형 기준이 없던 범죄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기준을 신설한다. 스토킹 범죄는 2021년 10월 시행 이후 축적된 양형 사례를 바탕으로 새롭게 양형기준을 설정하기로...
경찰 "공무집행방해죄 최소 징역 3개월로" 2023-06-01 18:29:29
부분 양형 범위는 징역 1~8개월이다. 대법원이 경찰의 개정안을 받아들이면 양형 범위가 징역 3~10개월로 변경된다. 공무집행방해죄의 양형 기준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 징역 1~8개월(감경), 6개월~1년6개월(기본), 1~4년(가중) 등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31일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을 만나 “공무집행방해죄...
"귀신 쫓는다" 친딸 폭행 무속인…20대 딸, 과다 출혈·쇼크로 사망 2023-05-23 00:00:48
이에 대해 검사는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게 한 점 등은 1심에서 반영됐고, 달라진 사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심이 선고한 각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동거녀 가족까지 협박·스토킹한 50대男…법정서 한 말 2023-05-08 17:33:04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또 "스토킹 범죄로 인해 피해자가 겪는 공포와 불안은 매우 크다"면서 "폭행이나 협박 등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폭력 관련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를 협박해 재판받던 중 또 범행한 점...
'뇌물·부정청탁 혐의' 은수미 前 성남시장, 항소심서도 징역 2년 2023-05-04 18:01:32
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박모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수행비서 김모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채택해 조사한 증거와 관련자들의 진술, 증언들에 비춰보면 원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