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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세이버·버블젬? 지상파 어린이 프로 외국어 남용 심각 2024-06-18 07:00:07
많이 받는 나이"라면서 "젊은 세대의 문해력 논란에 대한 이슈가 지속하는 만큼 쉬운 우리말을 사용한 제목을 짓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언어특위는 우리 말을 잘 살려 쓴 프로그램 제목 사례로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KBS 2TV '개는 훌륭하다', MBC TV '이 맛에 산다', SBS TV...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 어법 66년간 왜곡해온 민법 조항 2024-06-17 10:00:03
당시 일본 민법을 베껴 기계적으로 옮기다 보니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이 됐다는 게 국어학자 김세중 박사의 설명이다.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을 지낸 김 박사는 근래 몇 년을 민법을 비롯해 법조문의 우리말 오류에 천착해 있는 사람이다. 애초 민법(1118조)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았는데, 무려 340개 조에서 발견됐다...
“늦기전에 내려야” VS “지금 내리면 다 놓쳐”…‘금리 딜레마’ 2024-06-14 18:11:13
한국은행 총재는 '페스티나 렌테', 우리말로 '천천히 서둘러야 한다'는 라틴어 문구를 언급했습니다. 먼저 치고 나가기도 어렵지만, 늦어서는 안되는, 금리정책을 두고 고민하는 이 총재의 속내를 드러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내수로 인한 고통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하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한자어 '백(白)'이 만들어낸 우리말 가지들 (2) 2024-06-10 10:00:25
곧 ‘대낮’‘백(白)’은 다양한 의미로 우리말 곳곳에 자리 잡아 풍성한 단어군을 이루는 데 기여한다. 한자 白은 어원적으로 촛불을 그린 것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그래서 본래 ‘밝다, 빛나다’란 뜻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가 담긴 말이 ‘백일(白日)’이다. ‘환히 밝은 낮’을 나타낸다. 순우리말로는 ‘대낮’...
n수생 최대 6월 모평…"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 2024-06-04 18:51:55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을 배제했다”며 “문제 풀이 기술보다는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해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수험생 혼란 여전킬러문항 배제로 출제 경향은 방향을 찾았지만 의대 증원,...
[한경에세이] 행복하기 그리고 잊지 않기 2024-06-03 18:46:53
‘To-Do List’의 우리말 버전쯤 된다. 산업부 과장이던 2007년 여름, 담당자별 업무를 이메일에 첨부할 때 불현듯 떠올린 파일 제목이었다. 깔끔하게 정리한 과제들의 구조와 내실이 만족스러워 ‘행복’으로 표현했을 텐데, 기특하게도 그날은 심지어 일요일이었다. 이후 모든 일을 행복리스트로 관리했다. 과업을 꼼꼼히...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한자어 '백(白)'이 만들어낸 우리말 가지들 2024-06-03 10:00:16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백서’는 본래부터 쓰던 우리말은 아니고 영어를 번역해 들어온 말이다.사람 인(人)과 결합한 백(伯)은 ‘맏이’를 의미백서란 말은 애초 영국 정부가 특정 사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던 책에서 유래했다. 이 보고서의 표지가 하얀색으로 된 데서 일명 ‘white paper’라고 불렀는...
"언어·피부색 달라도…다채로운 한국 문화 함께 만들어요" 2024-05-27 18:15:29
끌었다. 유창한 우리말로 노래하는 이들의 피부색과 겉모습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2024 문화 다양성 주간’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모인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개발도상국 출신의 우수한 예술 인재를 지원하는 한예종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예술...
삼육보건대-간호학부 제24회 다울제 개최 2024-05-27 11:08:57
2부는 단합대회로 교수님과 함께하는 게임, 단체게임, 개인게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되었다. 한편, 다울제는 ‘다 같이 어울림’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함께 어울리며 발전해 나가자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간호학부는 해마다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인 국제간호사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수입하거나 생산 과정"에 숨은 함정 2024-05-27 10:00:17
드러난다.명사는 명사끼리, 절은 절끼리 연결우리말의 등위접속 용법은 영어의 ‘and/or’ 용법과 같다. 그러니 이를 생각하면 틀릴 일이 없는데, 문장이 좀 복잡해지면 이 원칙을 놓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다음 문장들이 왜 비문인지 살펴보자. “일본에선 별장이나 임대·판매 목적이 아님에도 3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