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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등거리 외교 성공비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7-12 08:00:02
세계에서는 요나라·송나라·서하·금나라·원나라(몽골)가 치열한 전쟁을 벌이면서 흥망을 거듭했다. 일본 또한 내부갈등으로 혼란이 끝없었다. 이렇게 복잡하고, 유동적이고, 전쟁으로 점철된 국제질서 속에서 고려를 성공시킨 외교정책의 실상은 무엇이며, 그것은 현재 어떤 교훈을 줄 수 있을까? 중국 지역이 통일되면 ...
무역국가로 성공한 고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7-05 08:00:09
수출했다. 1976년에 신안에서 침몰한 원나라의 유물선이 발견됐다. 폭이 9m, 길이는 31m, 높이 10m에 달하는 큰 첨저선이었다. 안에는 청자 9,600여 점을 비롯해서 2만8000여 점의 화물들이 실려 있었다. 오수전과 원나라 동전을 비롯해 자단목, 물품표로 사용된 목간, 후추, 한약재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종류의...
부산 범어사 소장본 '삼국유사 권4~5' 국보 된다 2020-06-29 17:14:54
고려·조선의 법제사와 문화사에 많은 영향을 준 원나라 최후의 법전으로, 경북 경주 양동마을의 경주 손씨 문중에 전해져온 유물이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은 조선 정조의 친위부대였던 장용영의 도성 안 본영(지휘본부)을 1799년(정조 23년)과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건축화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조씨고아…' '어쩌면…' 매진 행렬…코로나에도 '공연 팬덤' 살아있네 2020-06-08 17:16:16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쓴 고전 희곡을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연출했다. 초연 이후 세 차례 무대에 올라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연극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쓰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된다. 의리를 위해 부귀영화를 버리는 하장군 한궐 역에 호산과 김정호가...
'백자동화매국문병' 국보 탈락…문화재청 "14세기 中서 제작" 2020-04-29 17:35:12
형태와 크기, 기법, 문양이 원나라 도자기인 유리홍(釉裏紅)과 비슷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조선 도자기가 아닌 데다 제작 시기도 14세기라는 것이다. 물론 외국 문화재라도 우리 문화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면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백자동화매국문병은 같은 종류의 도자기가 중국에 상당수...
고려 말 국새 찍힌 과거 합격증, 보물 된다 2020-03-03 11:24:50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조대사법보단경은 원나라 덕이선사가 편찬한 책을 고려 혜감국사가 충렬왕 26년(1300년)에 강화 선원사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중국 선종의 여섯 번째 조사인 육조 혜능이 설법한 선종의 핵심 사상을 담은 책으로, 약칭 ‘육조단경’으로 불린다. 경남 사천 백천사에 소장돼 있다. 함께...
[여기는 논설실] '코로나 덤터기'까지 쓸 판…중국 옆에서 살아가는 법 2020-03-02 09:30:01
고구려 침략에 나섰다. 원나라의 고려 침공, 청나라가 일으킨 병자호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중국몽을 내세우는 시진핑의 등장은 중국 곁에 사는 것이 만만치 않은 시대가 또 다시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중국의 경제발전은 우선 한국에 미세먼지를 선물해줬다. 중국은 오랫동안 한국...
[中 일대일로 현장] ①해상 실크로드 기점 푸젠성 2020-01-09 07:00:02
"원나라와 명나라 때 공식적인 해외무역 관청인 시박사(市舶司)를 중국 세 곳에 세웠다"면서 "취안저우가 광저우(廣州), 닝보(寧波)와 함께 시박사가 있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시 곳곳에도 이곳이 취안저우와 더불어 중국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도시였음을 알리는 표어들이 걸려 있었다. 취재단이...
'뜬금없는' 동학농민운동 유족 월 10만원 수당 논란…정읍시의회 민주당 대부분 2019-12-17 17:58:40
보상해주자", "고려 말에 저희 집이 원나라한테 인적 물적으로 엄청나게 수탈 당했다는데 수당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전북 정읍 재정자립도는 2019년 현재 14.55%로 전국 자치단체중 200위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조선 선비들의 멋,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9-09-22 15:03:20
조선에서 처음이다. 백운동서원은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모셨고, 소수서원은 그와 함께 안축, 안보, 주세붕을 모셨다. 어진 목민관으로 칭송받았던 주세붕은 백성이 산삼 공납으로 힘들어하자 소백산에서 산삼 종자를 채취해 인삼 재배에 성공하기도 했다. 소수서원은 풍광이 빼어난 죽계천 앞에 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