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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탈락 위기 처한 '황제'…우즈, 마스터스 첫날 2오버파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7 06:50:34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을 가다듬었다. 웨지를 시작으로 아이언, 우드, 드라이버를 순서대로 점검했다. 다양한 클럽을 잡고 거리와 구질, 탄도 등을 체크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18분,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우즈가 티잉 구역에 들어섰다. 첫 티샷은 좋았다. 공이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지며 순조롭게...
'황제' 우즈, 김주형·매킬로이 동반해 본격 몸풀기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4 04:07:55
맨 왼쪽 타석에 자리잡은 우즈는 웨지로 연습을 시작했다. 어프로치 샷으로 거리별로 꽂힌 깃발에 차례대로 공을 붙이며 몸을 풀었다. 약 10분 뒤 그의 절친인 프레드 커플스(64·미국)가 들어와 우즈와 반갑게 포옹했다. 커플스는 우즈가 "투어에서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소개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내는 인물이다....
30분 연습만으로…'마스터스 축제' 시작 알린 황제 우즈 2023-04-03 18:14:34
약 30분간 웨지와 쇼트 아이언, 페어웨이 우드, 드라이버 순으로 샷을 점검하고 골프장을 떠났다. 마스터스와 우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즈가 거둔 15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의 시작과 끝이 마스터스였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잦은 부상과 불륜 스캔들로 발생한...
'황제' 우즈, 역대 가장 뜨거운 '마스터스 위크' 시작을 알리다 2023-04-03 12:32:59
약 30분간 웨지와 숏 아이언, 페어웨이 우드, 드라이버 순으로 샷을 점검하고 골프장을 떠났다. 마스터스와 우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즈가 거둔 15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의 시작과 끝이 마스터스였고, 이 대회에서만 통산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잦은 부상과 불륜 스캔들로 발생한...
대니 리, 8년 만에 다시 느낀 '우승의 맛'…54억원 잭팟 터뜨렸다 2023-03-20 18:28:32
열린 3차 연장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파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러나 홀까지 약 8m가 남은 상황에서 그는 퍼터를 꺼내들었다. 이른바 ‘텍사스 웨지’ 작전이었다. 힘차게 때린 공은 깃대를 강타한 뒤 홀 안으로 사라졌다. 대니 리의 우승은 그렇게 확정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이번엔 '슛' 대신 '샷'…프로급 실력 입증한 '골프광 축구 스타' 베일 2023-02-03 18:30:04
두 번째 샷을 실수하며 공을 그린 옆 카트 도로로 보냈다. 그러나 침착한 표정을 유지한 베일은 그린을 한참 살핀 뒤 웨지를 꺼내 부드러운 어프로치 샷으로 공을 1.2m 옆에 보내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베일은 “첫 번째 홀에서 긴장했다”며 “8만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축구를 했지만 이건 완전히 다른...
복병은 남해 해풍…맞바람 셀 땐 싱글골퍼도 '백돌이'가 되는 코스 2022-12-23 17:14:18
웨지로 홀 컵에 붙여 파 세이브. 티샷하기 전 그림 같은 풍광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푹 빠져 ‘공이 어디로 가든 어떠랴. 바다 아니면 그린일 테지’라며 마음을 내려놓은 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 2006년 개장한 남해 아난티CC는 한국형 링크스(links) 코스의 원조라고 불리는 골프장이다. 링크스는 ‘자연과 맞선다’는 옛...
"퍼팅의 묘미란 이런 것"…'그린피'의 가치를 알려주는 골프장 2022-12-15 18:07:01
아이언 샷만큼은 똑바로 나갔는데, 풍경을 감상하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졌나 보다. 공은 그린 왼쪽에 떨어졌다. 공이 놓인 위치를 보자마자 ‘파는 물 건너갔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핀까지 45m나 떨어진 데다 내리막 경사여서다. 피칭 웨지로 러닝 어프로치를 시도했으나 공은 여지없이 그린을 벗어나고 말았다. 시쳇말로...
대한민국 1등 골프장의 얼굴…둘 중 하난 물에 빠뜨리는 '악마의 홀' 2022-11-17 18:35:23
웨지로 날린 세 번째 샷은 핀 2m 옆에서 멈췄다. 하지만 3.0m 넘는 빠른 그린 스피드(스팀프미터 기준)에 지레 겁먹어 퍼터를 너무 살살 쳤다. 2퍼트, 더블 보기. 웰링턴CC는 이처럼 만만치 않은 홀로 가득하다. 페어웨이가 널찍한 홀에선 그린을 구겨놓고, 티샷이 떨어질 만한 지점에 벙커나 해저드를 숨겨놓는 식이다....
서울서 1시간이면 만나는 하롱베이…멀리, 똑바로 쳐야 '파 세이브' 2022-11-10 18:26:25
티 기준)짜리 파4홀인 만큼 피칭 웨지로 ‘2온’ 할 수 있는 거리가 남았다. 누군가 ‘가장 자신 있는 거리가 몇 m냐’고 물을 때마다 언제나 “100m”라고 답했던 터다. 딱 그 거리였는데, ‘뒤땅’을 쳤다. 공은 70m 정도 굴러가다 멈췄다. 마음을 다잡고 친 56도 웨지 샷은 컸다. 핀을 7m나 지났다. 투 퍼트,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