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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아침이 깨끗한 소주 '좋은데이 1929' 출시 2018-01-02 09:33:15
여과, 이파리, 사랑 등 제품 성격을 절제된 5개의 아이콘으로 삽입해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 지그시 감은 두눈과 발그레해진 홍조, 행복한 미소 등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목상표(neck label)을 입혀 재미난 요소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좋은데이 1929’는 소주에서...
[사진이 있는 아침]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집 2017-12-27 18:57:04
집 창가에 푸른 잎들이 달려 있다. 싱싱한 이파리 사이 낡은 창틀 안으로 앙상한 나무가 서 있는 겨울 풍경이 보인다.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 신기한 장면은 미국 사진가 토드 월의 작품인데, 사진 속에 사진을 합성해 넣은 것이다. 디지털 작업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요즘 일부...
[책꽂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등 2017-12-14 18:51:07
놀이터 숲 속의 갖가지 나무와 이파리, 꽃의 모습을 소박하면서도 다채로운 모양과 색으로 그려냈다.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도서.(이영득 글, 한병호 그림, 보림, 40쪽, 1만2500원)●내 눈에 콩깍지 새 학년 첫날, 혜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 아홉 살 선규의 구애작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최은영 글, 한지선 그림,...
따뜻한 숲 속으로 떠나요…그림책 '봄 숲 놀이터' 2017-12-10 10:00:15
갖가지 나무와 이파리, 꽃들의 모습을 소박하면서도 다채로운 모양과 색으로 그려냈다. 어린이들이 보기 쉬우면서도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다. 금낭화, 돌배나무, 복사나무, 산벚나무, 양지꽃 등 다양한 나무와 꽃들의 그림이 담겼다. 그림만 봐도 금세 빠져들 만큼 숲 속 세상이 환상적으로 그려졌다. 주인공...
[연합이매진] '비운의 단종비' 정순왕후 2017-11-11 08:01:02
이파리 무성한 나무들이 그늘을 진하게 드리우고 있다. 동망봉은 남편을 떠나보낸 단종비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올라 단종이 있던 영월 방향을 바라보고 명복을 빌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곳이다. 동망정은 단종비를 기리기 위해 훗날 지었다고 한다. 현재 동망봉이나 동망정에서 동쪽으로는 아파트와 상가주택만이...
"만개한 꽃, 삶의 절정이자 죽음의 시작" 2017-11-02 07:50:00
못한 수만 눈동자들은 하나둘/ 선흘리로 와서 천년수(千年樹) 이파리로 맺힌다/ 학살로 몰살로 끝낼 수 없는 것이 있다/ 한번 죽은 것들은 그 어떤 것으로도/ 다시 죽일 수 없다,/ 인간도 신도/ 또다시 죽을 수는 없어서/ 타오른다, 피어린 채/ 피어난다" ('불카분 낭' 부분) 서른셋에 먼저 세상을 떠난 아우 정성...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렸었구나"…함민복 시그림집 2017-10-29 11:00:16
않으려 흔들리고/ 흔들려 흔들리지 않으려고/ 가지 뻗고 이파리 틔우는 일이었구나" 함민복 시인의 시 '흔들린다'가 한성옥 작가의 그림과 만났다. 작가정신이 최근 출간한 시그림책 '흔들린다'는 삶이 흔들림의 연속이라고 말하는 '흔들린다'를 시각 언어로 형상화한 책이다. 이야기는 바람결에...
[여행의 향기] 쪽빛 품은 신수도, 옛집 툇마루는 그대로인데…'느림'을 배웠던 그 오솔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17-10-09 15:44:03
이파리가 썩어서 날파리랑 지네도 많고 나부(나비), 꺼무나부, 힌나부도 많고 뱀도 많아요.” 할머니는 지네에 물려 퉁퉁 부은 발등을 보여주신다. 고목나무 주변에도 숲이 울창하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 사는 데는 고역이다. 팔순의 할머니 혼자 사시니 집 주변의 나뭇잎을 치우거나 풀을 베어내 관리하기가 쉽지...
"구순, 체력은 가난해지지만 감성은 새롭게 눈 떠" 2017-10-01 14:00:03
빛 바래기 이전, 나뭇가지와 이파리의 끊어짐을 본다. "단 한 번/ 결연한 추락으로 땅 위에 뛰어내리는 낙엽들/ 그랬었구나/ 그랬었구나/ 처음으로 눈 뜬 사람처럼/ 오래 바라본다// 날이 저문다" ('낙엽' 전문) 새 시집에는 60여 년 동안 화두로 삼아온 사랑과 구원의 문제와 함께,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상념도...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다…이병률 새 시집 2017-09-28 16:30:35
잠시 자리를 비운 탁자 위에 떨어진 이파리에서 사람의 기척을 감지하는 시인의 마음에는 기대감과 쓸쓸함이 섞여 있다. 이어지던 시인의 혼잣말은 시집 뒤쪽에 가서 권유로 바뀐다. "우리가 살아 있는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계와 다를 테니/ 그때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 무심함을/ 단순함을/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