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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최태원 "노소영 내조 기여 극히 과다하게 계산" 2024-06-17 11:52:19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극히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게 최 회장 측 주장이다. 최...
[속보] 최태원 "항소심 판결, SK 역사 부정…상고하겠다" 2024-06-17 11:40:5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해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 SK그룹이 비자금이나 누구의 후광으로 컸다는 점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
최태원 회장측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 잘못" 2024-06-17 11:38:10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 잘못" "최태원 승계상속 과소 평가…'100배 왜곡' 발생"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를...
90도 숙인 최태원 "재산분할서 명백한 오류 발견…상고 결심" 2024-06-17 11:37:36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등장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SK그룹, '1.4조 재산분할' 최태원 이혼 항소심 판결에 입장 밝힌다 2024-06-17 07:00:07
17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 판결 후 18일 만에 그룹 차원의 입장을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노 관장과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형성과 성장 과정에 기여했다고 판단, 1심에서 분할 대상...
'세기의 이혼 소송' 휘말린 SK, 사흘 만에 '반등' 2024-06-07 09:57:44
12.37%, SK우 4.82% 상승하고 있다. 이혼 소송 여파로 주가는 급등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선고 공판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금 1조3808억1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2022년 12월 1심에서 인정된 위자료...
"한부모 가정입니다"…사실혼 숨기고 4천만원 받은 30대 결국 2024-06-06 06:08:47
울산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모자가족 아동양육비, 저소득한부모가족 난방연료비, 기초주거급여 등 총 4천만원 상당을 지자체로부터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혼 후 다른...
"왜 그게 노소영 건가요?"…폭발한 SK 직원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6-05 16:07:41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SK C&C의 성장배경을 무시하는 한편 이 회사 주식 매입자금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혼 재산분할 제도에 대해 "재산의 형성 및 유지에 기여한 정도 등 실질에 따라 각자의 몫을 분할하여 귀속시키고자 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재판부가 최태원 회장 재산의...
SK·SK우, 4거래일 만에 하락…최태원 "진실 바로잡겠다" 2024-06-04 09:33:40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 주식이 분쟁 주요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 기류를 탔다. 현재 최 회장은 SK 최대주주로 지분 17.73%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 지분율은 0.01%다. 대법원 결정이 남아 있지만 2심 법원의 결정으로 최 회장 지배력이 희석될 수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다른...
나흘만에 입 연 최태원…'질적 성장' 의지 밝히며 정면돌파 나서(종합) 2024-06-03 17:43:46
회장이 이혼 항소심 판결 나흘 만인 3일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판결이 단순히 총수 개인의 사생활 이슈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SK그룹 전반에 대한 위기감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재판부가 판결 과정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유입과 정경유착을 명시하면서 그룹의 성장과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