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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70년 연주 인생' 기념 음반 선봬 2022-01-03 17:42:26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사진)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음반 ‘앙코르(Encores)’를 오는 3월 22일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한다. DG는 지난달 31일 음반 수록곡 중 하나인 드뷔시의 ‘Clair de Lune(달빛)’을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에 공개했다. DG...
[고두현의 아침 시편] 생업(生業)과 직업(職業)은 어떻게 다를까요 2021-12-31 06:00:16
1956년 충남 논산 출생.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물결』, 『얼음새꽃』, 『햇살방석』, 『참말』, 『배꼽』 등 출간. 편운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풀꽃문학상 등 수상. ---------------------------------------------------------------- 벌써 12월 31일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아침, 짧으면서도 강렬한...
前 헌법연구관이 시집 3권 한꺼번에 낸 이유는 2021-12-20 11:13:44
결과물로 이번에 자신의 5~7번째 시집인 《혁명의 기원》 《겸허한 사랑》 《아름다운 산행》(이상 채문사 펴냄)을 선보였다. 헌법학자 시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황 전 연구관은 첫 시집 《혁명가들에게 고함》에서부터 ‘혁명’이라는 화두를 시로 풀어냈다. 혁명이란 키워드에 천착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조금이라도...
“달라서 더 설렌다” ‘어사와 조이’ 옥택연X차학연 극과 극 로맨스 스펙 분석 2021-12-08 19:00:04
솔로_서로의 인생 2막을 열다 이언과 조이의 시작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앙숙 관계였다. 그러나 부조리에 당당히 맞서는 조이의 모습은 매너리즘 가득했던 어사 이언마저도 움직이게 하며 어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열어줬다. 그리고 이언은 조이에게 기별(이혼)과 자유를 선물했다. 둘에게 있어 서로는 인생...
[고두현의 아침 시편] ‘목마와 숙녀’에서 ‘세월이 가면’까지 2021-10-22 06:00:21
『박인환선시집(朴寅煥選詩集)』 출간. ------------------------------------- 1956년 봄 어느 날이었습니다.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때였지요. 시인 박인환은 10년 넘게 찾아보지 못한 망우리의 첫사랑 묘지에 다녀왔습니다. 스무 살 풋풋한 나이에 무지개처럼 만났다가 헤어진 여인의 ‘눈동자’와 ‘입술’은...
[천자 칼럼] '말모이'와 '가나다라' 시집 2021-10-07 17:21:53
게/삶이다’라며 ‘ㄹ’과 돌고 도는 인생을 겹쳐 보여준다. 시집 《낱말》에 실린 시 ‘애당초 나서는 건 꿈꾸지도 않았다/종의 팔자 타고 나 말고삐만 잡았다/그래도 격이 있나니 내 이름은/격조사.’(‘품사 다시 읽기·2-조사’ 부분)도 기발하다. 더 반가운 것은 그의 시가 영어로 번역돼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는...
"젊은 팀장이 욕설에 왕따까지…" 딸 결혼 2주 뒤 극단선택한 父 2021-09-22 14:36:33
"큰딸을 시집 보낸지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런 선택을 하셨다는 게 정말 의문이었고,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문만 가진 채 장례절차를 진행하던 중 집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며 "유서 내용도, 평소 아버지의 불만을 토로하실 때도 항상 특정 인물만을 지목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월경 새로운...
"31살 여자, 1억 모았는데 남자들이 눈길도 안 줘요" 2021-09-11 17:20:32
주변 친구들 하나둘 그저 잘난 남자 만나서 시집가는 거 보니 한번 씩 인생에 대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고 했다. 그는 "저번 달 시집간 친구는 2천 들고 갔다"며 "제가 악착같이 아끼고 살면서, 모으고 해봤자 나를 만나줄 남자가 정말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결국은 외모가 다인가 싶어진다. 정말...
‘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진서연, 각양각색 재미의 맛 총망라 2021-09-10 17:59:59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해 ‘굿캐스팅’를 통해 남다른 코믹 바이브를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비리계 에이스 검사 조연주 역, 빌런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하늬, 재벌 3세에서...
[고두현의 아침 시편] ‘급행열차를 놓친 것은 잘된 일이다’ 2021-09-10 06:02:27
누비듯이 혹은 홈질하듯이 서두름 없는 인생의 기쁨 하마터면 나 모를 뻔하였지. *허영자 : 1938년 경남 함양 태생. 숙명여대 국문과 졸업. 196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 『친전』, 『조용한 슬픔』, 『기타를 치는 집시의 노래』, 『은의 무게만큼』, 『투명에 대하여』, 『마리아 막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