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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시행을 바라보며 [하태헌의 법정 밖 이야기] 2024-10-10 11:47:28
가치를 가지지 않는 지폐는 동전과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지폐가 언제 처음 사용되었는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송나라 신법을 시행한 왕안석이 어음 대신 지폐의 보급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지폐 사용이 시작되었다는 점에는 별 이견이 없다. 하지만 당시 상인들은 실제 가치는 없으면서 글씨 몇 자만 적힌 종이...
간염환자 검사 후 출혈로 사망…교수·전공의 무죄 2024-10-09 15:09:09
교수 A씨에 대한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사항이 인정되지 않아 A씨 지시를 받으며 치료 계획 결정 권한이 없는 전공의 B씨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출혈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적시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맞지만 간생검사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날 때까지 활력징후 변동이 없고, 혈액검사 결...
[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9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4-10-09 06:00:12
어쩌면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마음에 담고 있는 어떤 일을 쉽게 털어내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가슴에 쌓아두고 병을 만드는 것보다는 툴툴 터는 편이 본인과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62년생 여러 면으로 당신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
인사권이냐, 부당노동행위냐… 법원 판결 톺아보니 2024-10-08 17:42:11
내에서 재량이 인정된다. 그러나 인사발령, 근무평가, 승진 등 사용자의 인사권이라고 하더라도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최근에도 하급심 판결은 단체협약상 조합원이 될 수 없는 팀장에 대해 면팀장 발령을 한 것이 부당노동행위라고 판단하는 등 인사권 행사에 대해서도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는 사례가 늘고...
'라임 술 접대' 전·현직 검사 2명…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환송 2024-10-08 11:14:09
된다고 정하고 있다. 피고인들은 술은 마신 사실은 인정했지만, 중간에 떠난 다른 검사 2명에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까지 총 7명이 드나든 술자리여서 총 향응 액수가 1회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심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1회 향응 액수를 93만9000원으로 산정하고,...
"아빠 건물 받은 오빠, 임대료도 가져간다고…" 딸들 결국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10-08 06:30:03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상속재산의 과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동상속인들의 구체적 상속분 비율에 따라 이를 취득합니다(대법원 2018. 8. 30. 선고 2015다27132, 27149 판결). 따라서 A씨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 때로부터 상속재산분할이 끝난 때까지의 기간 X건물에서 발생한 차임은 상속재산의 과실...
실종된 딸 해외입양돼 44년 '생이별'...국가에 소송 2024-10-07 15:19:49
딸이 갖고 있던 입양 기록 등을 통해 전후 사정을 알게 됐다. 당시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고 아이는 미아로 발견돼 관할 지역 경찰서에 있었다. 그러나 정부가 당시 해외 입양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아의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대리인단은 주장했다. 실종됐던 딸의 어머니 한모 씨...
불법 다단계에 숨은 오판과 허영...남 일이 아니다[박찬희의 경영전략] 2024-10-06 20:36:49
주의’가 없었음을 들어 일부 책임을 인정한 경우가 있다. 무리한 실적 확보 행위를 자발적 가담의 증거로 본 사례도 있다. 사기 이전에 ‘자기 탓’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무리한 행동에는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인정과 소속감에 대한 갈망이 숨어 있다. 사회 경험이 별로 없는 참가자들은 팀장,...
의대교수들, 정부 맹비난..."의대생 휴학 신청 즉시 승인해야" 2024-10-05 14:12:59
대학의 학칙으로 정한다"며 "휴학은 개인 사정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 등 개인 자유의사에 따라 신청할 수 있고, 다수가 신청했다고 해서 휴학을 허락할 수 없다는 규정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휴학 승인을 하지 않는 40개 의대의 총장들은 교육부의 부당한 행정지도에 굴복해 대학의 자율적 ...
민희진 23억 들었는데…'활짝 웃는' 소송전 승자 따로 있었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2024-10-05 14:11:08
법조계에서는 "민희진에게 배임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어도어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죄가 성립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반응이 나왔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하며 반격했고, 법원은 민희진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