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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베레모와 격자무늬… 드레스를 입은 여인 2018-02-05 18:27:46
마리 테레즈에 대한 사랑의 기억을 특유의 입체파적 양식으로 승화시킨 걸작이다. 붉은 베레모를 쓰고 앉은 연인의 모습을 진한 보랏빛 배경에 꽉 차도록 그려 고품격 에로티시즘을 녹여냈다. 각이 진 얼굴 뒤로 희미한 윤곽, 대담하고 밝은 색채, 조화로운 격자무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난히 잠을 즐기고 인형과 사탕...
우아하고 평온한 파스텔 톤의 몽환적 풍경 2017-12-27 18:33:44
추구하는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였다. 그러나 로랑생은 사조에 끌려다니지 않고 남과 다른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마르크 샤갈과 더불어 색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서양화가로 손꼽힌다.로랑생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기획전 ‘색채의 황홀’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고재욱·권혁규 'ABCDE'·송동 '무용지용' 展 2017-12-08 20:08:37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 일러스트 등 작품 1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9일 개막한다. 작가는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이던 당시 유럽 화단에서 황홀한 색채로 파리 여성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전시 개막을 맞아 일본 마리로랑생 뮤지엄의 히로히사...
'몽마르트의 뮤즈' 마리로랑생 작품,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017-12-08 14:25:22
마리 로랑생은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이던 당시 유럽 화단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여성 화가다.이번 전시회에서는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마리 로랑생이 20대 무명작가이던 시절부터 대가로서 73세의...
[Cover Story - 피죤] 어린이·미혼부모 복지재단에 제품 기증… 2017-10-12 16:26:31
“이 회장은 세계 최초 입체파 미술의 장을 연 피카소 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개발한 피죤이 후원하면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피죤은 전시회에 피카소의 유명 작품과 피죤 제품을 진열한 ‘피죤×피카소 갤러리’ 부스를 제작했다. 피카소 작품을 두른 네...
"유물이나 유적 파편 활용해 흙에서 나온 세월 조각하죠" 2017-09-28 19:00:36
넘게 걸렸습니다. 피카소는 50년 실험을 통해 입체파 그림을 개척했잖아요. 단순히 잘 만드는 테크닉을 넘어 인간 삶의 진정성을 담아내 세상과 소통할 것입니다.”실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시간의 질감으로 건져 올린 그의 작품이 지니는 미의식은 현대인에게도 포근하게 다가온다. 목도리가 휘날리는 ‘어린...
[신간]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2017-09-14 17:52:31
않던 야수파·입체파 화가들의 그림을 수집하며 격려했고, 헤밍웨이를 비롯해 유럽에서 활동하던 여러 나라 출신 예술가들과 교류했다. 스타인이 1933년에 쓴 이 책은 앞서 두 차례 우리말로 번역·소개된 바 있다. "피카소는 브라크만은 결코 멀리하지 않았다. 한 번은 피카소가 거트루드 스타인과 얘기를 나누다가, 네,...
[똑똑한 소비] 발레 '라 바야데르', 황홀한 군무에 '엄지 척' 2015-10-21 07:00:22
최근까지 작업한 30여점을 걸었다. 파블로 피카소와 브라크의 입체파 같은 그림들로 안정된 구도와 차분한 색감이 특징이다. 정물화에서는 봄날 순식간에 꽃이 활짝 열리듯 선명한 생명감을, 청순한 소녀의 모습에서는 몽환적이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02)2287-3591<영화>‘비밀’살인자의 딸, 그...
현대미술 작품 사들이는 기업들 '제2의 메디치가' 꿈꾼다 2015-08-30 18:13:53
지난 5월에는 스페인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 작품 사상 최고가인 1억7936만5000달러(약 1968억원)에 팔렸다.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도 1억4128만5000달러(약 1549억원)에 낙찰돼 조각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물감처럼 번지는 '로스코 신드롬' 2015-05-19 20:42:53
‘입체파(큐비즘)’를 밀어내고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주도 세력이 된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화가다. 러시아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뿌리내릴 곳 없이 불안한 삶을 살았던 그는 깊은 사색과 고뇌, 우울의 극한을 캔버스에 표현했고, 작가의 격정적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추상 세계의 문을 열었다.◆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