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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 매출 4000억 '뚝'…수련병원 50곳 '줄도산 위기' 2024-04-05 18:29:32
병동에 입원한 환자 관리는 대부분 간호사 몫이다. 전공의 집단사직 후 대형 대학병원이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는 데는 이런 독특한 인력 구조가 밑바탕이 됐다. 전공의가 한꺼번에 환자 곁을 떠나자 입원 환자 관리에 차질이 생겼고 자연히 수술도 줄었다. 일부 병원에선 외래 진료도 멈췄다. 연쇄 파동의 끝단에 대규모...
교수들·동네 병원도 '단축 진료'…의료공백 언제까지 2024-04-01 14:51:43
수술을 절반 가까이 줄였지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은 이마저도 유지하기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동안 교수들은 수술과 외래 진료, 입원환자 관리와 주야간 당직 등을 도맡아왔다. 진료 축소는 병원에서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교수들이 과목별 인력 상황에 맞춰 결정하기로 했다. 의료계는 근무 시간 단축...
"국민 목숨값 그것밖에 안되는지"…尹 "불법 집단행동 법 대응" 2024-04-01 13:36:52
달하는 일본은 입원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가 OECD 평균의 3배를 넘는다"며 "고령화가 의료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년 동안 의대 정원을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오히려 줄였다"며 "감축된 정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7천여 명의 의사를 배출하지 못했고 2035년에는 그...
길어지는 의료대란에 주목받는 AI…"의존도 높아질 것" 2024-04-01 11:28:13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술에 관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필요성과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7주째 이어지는 의료대란 속에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되자 현장에 남아 있는...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병원 수가 대폭 인상한다 2024-03-29 18:32:56
신생아를 진료한 경우 경기·인천 지역센터는 입원환자당 하루 5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지역센터는 입원환자당 하루 10만원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날도 2000명 의대 증원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5000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미래 휴일 당겨써라"…서울 대형병원 줄줄이 '병동 폐쇄' 2024-03-27 15:06:43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요 상급 종합병원들이 잇따라 병동을 폐쇄하고 있다. 인력 공백이 발생한 병원들 사이에서는 "미래의 휴일까지 당겨쓰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전체 병동 60여개 중 응급...
떠난 건 의사들인데…병원노동자 무급휴가 행렬 2024-03-27 14:53:18
장기화하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을 폐쇄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술을 대폭 줄인 탓에 환자를 받을 수 없다 보니 남아있는 간호사 등 의사를 제외한 인력에 무급휴가를 강요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휴일을 당겨쓰는 '마이너스 오프'를 신청받고 있다는 현장의 증언도...
"간병인 매월 400만원 든다"…ABL생명 간병보험 부각 2024-03-26 09:19:02
후 최대 1,0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재가급여지원금, 시설급여지원금, 주야간보호지원금을 지급한다.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기타재가급여 등 항목 별로 월 1회 한도로...
전공의 2500명 이탈한 5대 병원…정부 지원에도 채용 '지지부진' 2024-03-24 15:20:01
인력 채용은 입원환자의 관리를 맡는 입원전담전문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이 전공의와 겹치지만 병원들은 전공의를 대체하기 위한 인력 채용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한 5대 병원 관계자는 “진행 중인 채용 건들은 전공의 이탈과 관계 없이 해당 과에서 계획해온 일정”이라며 “아직 전공의를...
"고려대 증원 0명, 아쉽지 않다…지역의대 인프라 부족은 우려" 2024-03-21 18:43:47
수업 거부 장기화에 따른 집단 유급 사태에 우려도 나타났다. 김 총장은 “94%의 학생이 휴학계를 제출했는데 집단 유급되면 내년에 두 학년이 같이 수업을 듣거나 오전반, 오후반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학생과 교수,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