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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세계의 곳간' 멈추자 식량까지 번진 글로벌 패권주의 2022-03-13 18:02:16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 지역 국가들은 대부분의 곡물을 흑해를 통해 들여온다. 이집트는 전체 밀 수입의 60%를 러시아, 30%는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항에 조성한 곡물터미널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곡물도 흑해를 거쳐 중동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분야 참조표준 제정·보급 맡는다 2022-02-21 11:00:00
제공돼 재배작물 적지 정보, 비료 사용 추천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앞으로 농업용수, 미생물 등 농업환경 전반에 걸쳐 참조표준 항목을 늘릴 계획이다. 또 9개 도의 농업기술원, 대학 등과 협업해 농경지 환경 정보 자료를 생산하고 활용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나홀로 부임' MZ세대 상사맨…해외법인을 스타트업으로 바꾸다 2021-12-28 17:38:18
하겠느냐”는 비아냥도 적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입사 5년차 법인장들이 모두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작년 10월엔 그룹의 최대 해외 거점인 캄보디아 현대아그로법인장으로 이명우 책임매니저를 발령냈다. 현대아그로는 열대과일인 망고를 재배해 한국...
미중갈등 속 한중관계 관리…중국 요소 수출절차 진행 배경은 2021-11-10 11:07:29
대 중국 의존도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현재 요소 외에도 마그네슘, 실리콘 등 중요 품목의 공급을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은 한국 외교의 운신 폭을 좁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매체인 런민즈쉰(人民資訊)이 지난 8일 "이번(요소 등의) 공급...
이제는 동쪽으로…미래지도 바꾸는 중구 [區석區석 서울] 2021-11-05 17:33:20
인구수도 가장 적지만 수도 서울의 중심인 만큼 땅값은 가장 비쌉니다. 이런 비싼 땅값 때문에 주민의 70%가 동쪽 지역에 살고 있는데도 중구청사를 비롯한 행정·편의시설은 서쪽 상업 중심지 한복판에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중구의 미래를 바꿀 첫 걸음은 오는 2026년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새...
요소수 부족 사태 배경엔 중국 비료·석탄·전력 '3難' 2021-11-05 11:50:16
재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 정부는 화학비료 가격 상승세를 잡고 중국 내 충분한 비료 공급물량을 보장하는 한편 보유 석탄을 전력난 해소에 대량 투입하기 위해 비료 품목 수출 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비료, 석탄, 전력난에서 또 한걸음 더 들어가면 국제정치와 기후 이변 등과도 연결된다. 중국이...
"오징어 게임 선수처럼 부딪쳐라" "나만의 수식어 만들어라" 2021-10-10 17:48:14
남다른 커피사랑은 시장 규모를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바리스타와 로스터 등 잘 알려진 직업 외에도 큐브레이더(커피 감별사), 새로운 커피 품종을 찾아내는 커피 헌터 등 새로운 직업이 떠오르는 추세다. 국내 커피 재배는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으나 최근 제주도와 전남 고흥 등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커피 농장들도...
檢관행 고친다더니…'언론' 탓하는 박범계 2021-07-14 18:00:04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박 장관은 “검찰 수사 내용이 실제로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언론에 흘러간 정황을 확인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강력한 추정을 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박 장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의’가 침해된 사실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밀이 자라지 못하게 된 메소포타미아…흙을 잘못 다스리면 문명이 사라졌다 2021-06-28 09:00:07
적지 않았다. 출발부터 인류는 흙 관리에서 삐걱거렸다. 인류는 최초로 농경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지력 관리에 실패했다. 반건조 지대 지하수에 소금이 많이 녹아 있는 것을 몰랐던 탓이다. 메소포타미아 같은 반건조 지대에서 흙에 소금이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적당한 수준에서 농경지에 물을...
[차이나통통]'소수민족 단합의 장'…조선족 전시관엔 장승 2021-06-16 07:33:00
생활 구조를 가진 소수 민족도 적지 않았다. 중국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아미족의 주거지는 대나무를 엮어 통풍이 뛰어난 게 장점이었다. 바로 옆에는 벼 등 당시 키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잡곡 등이 심겨 있었다. 한국인들의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단연 조선족 전시관이었다. 입구에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 장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