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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 기다렸는데 '6분 진료'…서울대병원 외래 대기 2배 늘었다 2024-10-15 07:11:16
의대 정원 확충에 반발하며 전공의 집단 사퇴 등으로 발생한 의료공백 여파로 올해 서울대병원 본원의 외래진료 대기일수가 예년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분원 6곳을 더한 총 16곳의 올해 6월 기준 평균...
의료공백 8개월…국립대병원 상반기 4천억 적자 2024-10-14 22:22:12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상황이 8개월째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국립대병원의 적자 규모가 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의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천127억원이다. 이는...
[속보]의대생, 군의관 대신 현역 입대 급증...전공의 대표 "군 의료체계 붕괴" 2024-10-13 17:33:48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박단 "군 의료체계 2~3년 뒤 붕괴 우려…정부 대책 있나" 2024-10-13 14:06:54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에 군 의료체계 붕괴 우려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학교를 떠난 의대 남학생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군의관 수급에 차질 빚을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박 위원장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군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대책은...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내년부터 의료붕괴 본격화" 2024-10-13 12:24:53
올해 하반기 수련을 재개한 전공의 중 수료 예정인 고연차 전공의 23명을 포함하면 내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인원은 576명뿐이다. 대한의학회가 집계한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782명의 20.7%에 불과한 인원이다. 과목별로 분류하면 가정의학과 96명, 내과 91명, 정형외과 61명, 정신건강의학과 40명,...
"보건의료 기본계획 같이 세우자"…장상윤 수석, 의료계에 제안 2024-10-10 18:45:54
대통령실에 제안해 마련됐다. 올해 2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의정 토론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대 정원 확대안’에 대해선 입장차만 확인했다. 장 수석은 “의사 전공이 더 세분화되고 의사당 진료시간이 줄어드는 것 등을 고려하면 2035년까지 의대 정원을 2000명이...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보육교사 ‘1년 과정’ 개설 2024-10-10 11:33:47
전공의2·4년제 학위취득 과정이 개설됐다. 수강 신청은 개강일 하루 전 10월22일 오후12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사평 관계자는 “1년 반 이상 걸리는 사회복지사2급과 보육교사2급 취득 과정을1년 최단기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평소보다 많은 수강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사평은...
암 수술 대기 시간 봤더니…"이러니 몰리지" 2024-10-10 07:19:04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직후인 올해 3월 15.8일에서 6월 13.1일로 줄었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17.9일에서 15.2일로, 종합병원에서는 9.6일에서 7.03일로 각각 췌장암 수술 대기 기간이 감소했다. 유방암의 경우 종합병원에서의 수술 대기 기간은 9.2일에서 11.03일로 늘었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11.3일에서 10.8일로...
응급실 환자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 2024-10-09 15:43:24
줄었다. 전공의 대부분이 떠난 올해는 6월까지 349만4천752명(잠정)의 환자가 응급실에 왔다. 상반기 응급실 내원 환자는 지난해 1년간 환자의 41% 수준에 그쳐 이 비율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올해 전체 환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경증환자의 응급실 방문...
간염환자 검사 후 출혈로 사망…교수·전공의 무죄 2024-10-09 15:09:09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A씨와 전공의 B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은 2019년 10월 4일 급성 A형 간염 환자에게 간 생체검사(간생검사)를 시행했는데 환자의 출혈이 멈추지 않아 다음 날 새벽 심정지가 왔다. 결국 환자는 간생검사 후 25시간 만인 오후 5시18분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