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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웰빙판사' 비판만으로는 풀 수 없는 재판 지연 2022-08-30 17:48:40
5년간 전국 법원에서 1심 판결까지 2년 넘게 걸리는 ‘장기 미제’ 사건이 민사소송은 약 3배로, 형사소송은 약 2배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빠진 게 있다. 전체 법관들의 ‘수’다. 고품질, 초고속 판결을 기대할 만큼 법관 수가 적정하냐다. 한국은 법관 한 명이 1년간 맡는 사건이 464건이다. 독일의 5배,...
'공정거래' 덩치 키우는 대형 로펌들 2022-07-17 16:41:38
법제처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법관으로서 마지막 3년을 서울고법 공정거래 전담 재판부에서 지내며 이 분야 전문가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 시기 주심판사로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퀄컴에 휴대폰 부품 특허를 무기 삼아 국내 제조사들에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한 조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코드인사 반대"…전국 법관들 집단적 불만 표출 2022-04-11 17:42:42
전국 판사 대표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법관 인사 기준을 공식적으로 문제 삼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명 ‘김명수 코드 인사’에 대한 불만이 집단적으로 표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판사 대표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11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2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법관 대표 123명...
[사설] 끊임없는 추문과 구설, 김명수 대법원장 부끄러움을 모른다 2022-04-11 17:10:02
있다. 어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나온 문제 제기를 보면 김 대법원장에 대한 불신은 어제오늘 생긴 게 아니다. 대법원장 부임 이후 5년간 계속된 법원의 ‘코드 인사’와 사법부 수장으로서 보여준 적절치 못한 처신들에 대한 법원 내부의 불만과 비판이 한계에 달했다는 인상을 준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제기한 가장 큰...
'갱단과의 전쟁' 엘살바도르, 9일만에 조직원 5천700여명 체포 2022-04-05 05:25:15
분명해졌다"며 "자본가, 마약범죄자, 정치인, 부패한 법관, 인권 NGO, 국제사회, 기자" 등이 갱단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구 650만 명가량의 엘살바도르는 몇 년 전까지 인구 대비 살인 건수가 전 세계 최다 수준이었으며, 갱단 조직원들의 수도 전국민의 1%인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켈레 정부 취임 후...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주장을 말하는 글에서 꼭 찾아야 할 것은 근거! 2022-02-21 10:00:15
벌을 준다고 하였다. 이러한 규정은 법관이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법관이 임의적으로 판단해 범죄의 여부를 결정할 수 없도록 했다는 점에서 죄형 법정주의와 동일한 원리가 작동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조선 시대 형법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안을 하나하나 열거하는 형식이었기 때...
'김명수 코드인사' 윤종섭·김미리, 중앙지법 떠난다 2022-02-04 17:47:14
해당 문제에 침묵했다. 이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인사 원칙과 기준은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는 등 비판이 계속되자 전보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방역패스 집행정지 처분을 내린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 한원교 부장판사와 행정8부 이종환 부장판사는 법복을 받는다. 해당 사건의 재판부 교체도...
'우리법·인권법 판사'로 사법부 채우고 '민주 정부' 말하나 [여기는 논설실] 2022-01-28 10:12:55
훼손하고 있다. 대법원은 며칠전 '2022년도 고위법관 인사'에서 서울고법에 배치된 8명의 신임 고법판사중 절반인 4명을 우리법연구회와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임명했다. 두 단체 출신은 전체판사의 15%에도 못 미친다는 점에서 심각한 편향이다. 우리법과 인권법 판사들은 '진보적 세계관'...
靑 신임 민정수석에 김영식 2022-01-17 17:55:22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김 신임수석의 임명을 구두로 승인한 데 이어 이날 UAE 현지에서 재가했다. 김 수석은 광주지방법원·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국제인권법연구회에 몸담았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전국법관대표회의 준비지원단장을 맡기도 했다. 임도원 기자...
판사 임용 법조경력 '10→5년' 부결에…로펌들 안도한 까닭 [최진석의 Law Street] 2021-09-22 07:00:01
홍 의원의 분석이었습니다. 법관 임용 경력 확대로 인해 법관 부족 현상이 심해질 경우 재판 지연 문제도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도 반박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임용절차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특정 대형로펌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