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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불씨 되살린 법원…尹 거부권 행사 '무의미' 될까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1-25 10:25:03
패소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CJ대한통운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로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특수고용 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란봉투법 뒤에는 CJ대한통운 사건노란봉투법,...
'대세' 트럼프, 사법리스크 넘을까…"대선 전 유죄판결 가능성" 2024-01-23 11:17:38
그러면서 "워싱턴DC 항소법원 재판부는 이달 초 구두변론을 들었으나 언제 판결을 낼지 불명확하다. 판결이 나도 트럼프 측은 전원합의체에 의한 재심리를 요구할 수 있고, 이후엔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잭 스미스 특별검사 팀은 연방대법원 회기가 종료되는...
日서 미성년자 첫 '사형' 나왔다…짝사랑女 부모 죽인 10대 2024-01-19 23:05:42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흉기 등을 사전에 준비한 점, 부부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점 등을 고려해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형사책임능력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교화 가능성이 작고 연령도 사형 판결을 받지 말아야 할 결정적 사정이라고 볼 수 없다"라며 "여성 이외 가족 전원을 살해해 여...
'가습기살균제' 애경산업 전 대표, 2심 실형 나오자 상고 2024-01-15 12:05:49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 13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2심은 "공소사실 기재 업무상 과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안 전 대표와 홍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전문가들의 연구를 고려하면 CMIT·MIT가 폐 질환 또는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어렵다는...
'가습기 살균제' 2심 유죄…애경산업·SK케미칼 주가 동반 하락 2024-01-12 10:27:43
이 중 사망자는 1262명에 달한다. 재판부는 "어떠한 안전성 검사도 하지 않은 채 판매를 결정해 공소사실 기재 업무상 과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었다. 앞선 2021년 1월 1심은 CMIT·MIT와 폐 질환 간 인과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피고인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현대제철 '통상임금' 최종 패소…추가 소송도 지면 3500억 부담 2024-01-11 18:43:23
그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갑을오토텍 전현직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례가 법원의 판단 잣대가 되면서 현대제철도 1·2심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1·2심 재판부는 “수당 차액 443억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이 같은...
SK케미칼·애경 前대표, '가습기살균제' 항소심 유죄 2024-01-11 15:51:38
4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어떠한 안전성 검사도 하지 않은 채 판매를 결정해 공소사실 기재 업무상 과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들은 각자 회사에서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등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칼 빼든 하이브 “악플러·사생팬엔 선처 없다” 강력 법적대응 공지 2023-12-29 15:22:58
침해하는 이른바 ‘사생’에 대해서도 재판부에 엄벌을 탄원하는 등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실제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며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스토킹처벌법) 혐의로 고...
하이브, 악플러·사생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선처 없다" 2023-12-29 13:59:18
이른바 '사생'에 대해서도 재판부에 엄벌을 탄원하는 등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실제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며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스토킹처벌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속보]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도 대법원서 승소 확정 2023-12-21 10:57:33
두 소송의 1·2심 재판부는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이 10년 가까이 계속되는 동안 소송을 냈던 피해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2년 강제동원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처음으로 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뒤 다른 피해자들이 낸 '2차 소송'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