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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예복과 면류관 재현품 공개된다 2017-10-09 11:45:00
명나라의 예법을 따른 조선에서는 왕이 제후의 복식을 착용해 9장복과 9류면관을 사용했다. 하지만 고종은 대한제국 황제가 되면서 중국과 같이 12장복과 12류면관을 예복으로 규정했다. 고증 작업을 주도한 최연우 단국대 교수는 "순종 황제 사진과 대한제국 황태자가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등...
"작센 강건왕은 진정한 수집가…그가 모은 예술품은 혁신적" 2017-10-03 10:00:05
선제후들이 18세기에 모은 컬렉션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드레스덴박물관에는 보석, 무기, 동전, 도자기 등 다양한 종류의 소장품이 있다. 이번 전시는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폴란드 왕명 아우구스트 2세·1670∼1733, 이하 아우구스트 1세)라는 인물과 그가 사랑한 예술품을...
독일 작센 선제후는 300년전 어떤 예술품을 수집했을까 2017-09-16 11:05:00
하는 작센도 독일의 고만고만한 제후국 중 하나였다. 17세기 들어 작센에는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1670∼1733)라는 강력한 제후가 등장했다. 그는 1697년부터 폴란드를 통치해 작센-폴란드의 왕이 됐다. '강건왕'으로 불릴 만큼 정치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예술도 사랑했다. 특히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유광종의 시사한자] 同 (같을 동) 盟 (맹세 맹) 2017-09-07 18:45:16
못했던 옛 중국의 각 제후(諸侯) 사이에서 벌어졌던 약속들이다. 일종의 결속을 위한 서약 의식이다. 모임을 주도한 쪽을 맹주(盟主), 그런 모임 자체를 회맹(會盟), 그로써 맺어지는 관계를 결맹(結盟)이라고 했다. 현대에 들어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단어 중 가장 유명한 말이 바로 동맹(同盟)이다. 영어 단어...
[연합이매진] 오늘날 한비자에서 배울 점은 2017-06-13 08:01:03
공자(제후의 자제)입니다. 한마디로 비주류였죠. 전쟁이 끊이지 않던 당시에 한나라는 서쪽으로 진(秦)나라, 북쪽으로 위나라, 동쪽으로 제나라, 남쪽으로 초나라 등 강대국에 둘러싸여 나라의 존망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한비자는 한나라 왕에게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북한과 중국이 '혈맹'이라는 것은 잘못된 이해" 2017-06-01 09:41:29
'제후들을 거느리는 천자가 다스리는 조정' 이란 의미다. 중국 지도자, 특히 마오쩌둥의 의식 속에는 전통적 천조 관념이 일정 정도 남아있어 북한을 속국이자 보호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김일성은 중국을 추종하면서 동시에 사대주의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통해 북한의 자주독립을 옹호했다. 이...
[책마을] 얘들아,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책들이 이렇게 많대~ 2017-05-04 23:17:05
초등학교 고학년들은《제후의 선택》 세상이 기대만큼 멋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된 사춘기 어린이의 마음을 묵묵하게 달래주는 단편동화집. 어른들의 이면에 실망하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에게 권한다. 소설로 넘어가기 전 문학의 느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단편들이다. (김태호 글, 노인경 그림, 문학동네)《롤러...
불법도청 의혹 마잉주 대만 전 총통, 1심서 무죄 2017-03-28 18:05:08
자는 목이 베이나,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절구자주 절국자후'(竊鉤者誅 竊國者侯)라는 장자(莊子)의 명언을 인용하는 등 줄곧 결백을 주장했다. 커 위원은 마 전 총통에게 본인의 죄를 인정해야 전 총통으로서 최후의 존엄성을 지켜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중국서 김정남 피살 패러디 봇물…'史記 김정남편'도 등장 2017-02-17 11:13:45
사마천의 역사서 사기(史記)에 제후들의 역사를 담은 세가(世家)편을 패러디한 '사기 김정남 세가'가 단연 인기다. 이 글은 김정남을 고려왕조의 세자로 김태조(김일성)의 장손이자 태종(김정일)의 장자로 칭하면서 김정남의 일대기를 고문체로 적었다. "정남은 어려서 유럽을 돌며 모스크바, 프랑스에서 유학한 뒤...
[기고] 경기도청 이전 제안은 세금 절감효과 고려한 것 2016-12-04 17:51:37
여러 제후에게 도덕적 명분을 쌓을 수 있었고 여러 제후도 유방을 도왔다.한나라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의 ‘공자세가’ 편을 보면 ‘君子爲之必可名(군자위지필가명)’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군자는 무슨 일을 하든 반드시 명분에 부합해야 한다’는 뜻이다. 공자는 자신의 제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