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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쟁에도 안전했는데" 충격에 빠진 모스크바…모든 게 멈춰섰다 2024-03-24 07:00:04
테러는 2004년 체첸 분리주의 반군이 일으켜 33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베슬란의 초등학교 테러 이후 최악으로 꼽힌다. 아빌카시모바 씨는 "모스크바는 아주 안전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곳에서 평화로운 사람들과 아이들이 공격받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26세 남성 에고르...
'20년 만의 최악' 모스크바 또 테러 악몽에 떨었다 2024-03-23 22:38:46
지역의 체첸 민족주의자들이 지목됐다. 체첸 분리주의 반군은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며 모스크바를 집중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IS는 러시아의 중동 문제 개입에 불만을 품고 테러를 저질러 왔다. 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인 2004년 북코카서스 도시 베슬란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테러는 그중에서도 최악으로...
차르 대관식에 찬물, 심장부 뚫렸다…'강한 러시아' 푸틴에 흠집 2024-03-23 20:42:47
겨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체첸 등지에서 잔혹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소련 시절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자행하면서 무슬림에게 잔혹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시점을 고려할 때 ISIS-K가 푸틴 대통령의 5선 대관식 직후 테러를 기획한 것은 의도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미국이 모스크바 대형 시설에...
"푸틴손에 무슬림 피"…'모스크바 테러' IS지부, 러 수년 노렸다 2024-03-23 17:30:50
푸틴 대통령이 체첸 등지에서 잔혹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소련 시절 아프간 침공 당시 무슬림을 상대로 잔학행위를 자행했다는 게 그 이유다. 미국 반테러 연구기관 수판센터의 콜린 클라크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ISIS-K는 지난 2년간 러시아에 집착해왔으며 선전매체에서 자주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관식' 직후 러 심장부에 총격테러…공연장 60여명 참변(종합3보) 2024-03-23 12:50:25
이번 사건은 어린이와 교사들을 인질로 삼은 체첸 반군과 러시아군의 충돌로 3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2004년 베슬란 초등학교 인질사건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로 꼽히게 됐다. ◇ 군복차림 괴한들 공연직전 난입…"총 쏘고 폭탄 던져" 사건 현장인 크로커스 시티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모스크바시 바깥이지...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40명 사망·100명 부상 2024-03-23 06:22:51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지난 15∼17일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며칠 뒤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대형 테러 사건은 체첸 분리주의자들과의 교전이 있었던 1990년∼2000년대 자주 발생했지만, 체첸 전쟁이 마무리되고 푸틴 대통령이 보안을 강화한 이후에는 201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40명 사망·100명 부상(종합2보) 2024-03-23 05:42:48
사건은 체첸 분리주의자들과의 교전이 있었던 1990년∼2000년대 자주 발생했지만, 체첸 전쟁이 마무리되고 푸틴 대통령이 보안을 강화한 이후에는 201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자폭 테러 정도 외에는 거의 없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모스크바의 봄?…美매체, 푸틴 5기 러 미래 시나리오별 진단 2024-03-18 17:16:10
이후에도 러시아 중앙정부는 1990년대 체첸 분리주의 반군과 두차례나 전쟁을 치러야 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이런 식민화 된 소수민족들이 푸틴의 고기 분쇄기에 던져져 러시아계 병사들보다 높은 비율로 도살되는 상황이 이어질수록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2024-03-18 03:34:44
"화장실에서도 그들을 소탕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체첸 수도 그로즈니 공습을 주도, 체첸의 항복을 받아냈다. 지지율이 5%로 폭락한 옐친 대통령이 1999년 12월 31일 사임하면서 푸틴은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았고 이듬해 3월 대선에서 52.9% 득표율로 대권을 쥐었다. 때마침 국제 고유가와 천연가격 상승 덕분에 러...
한국인 체포한 러시아에 美·독일 등 서방국민 여럿 구금 중 2024-03-12 11:16:57
독일 베를린에서 전 체첸 반군 지도자 젤림칸 칸고슈빌리를 살해한 혐의로 독일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작년 7월 게르시코비치의 석방을 위해 포로 교환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