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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보고관 "北, 주민통제 더욱 강화…한반도 긴장도 영향" 2024-10-30 04:22:36
"탈북민들은 외국에 남아있더라도 북한정권의 제한과 보복의 두려움 탓에 고향의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지 못하며 고통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김상진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는 살몬 특별보고관 보고서가 강제송환 이후 발생한 강제실종 및 고문 사례에 초점을 맞춘 것에 주목한다며 "한국...
"김정은, 인권개선 요구를 체제 사수의 대결로 여겨" 2024-10-28 21:46:23
방침은 지난해 11월 탈북해 한국에 온 이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공개한 문건에서 드러났다. 북한의 인권 참상을 증언해온 탈북자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인권 압박을 받는 개발도상국들을 자극해 연대하라는 내용 등이 문건에 담겼다. 이 전 참사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통일부와...
제네바서 北인권참상 조명…"유엔 약속 어기고 병사들 사지로" 2024-10-28 19:40:39
참사와, 최초의 탈북 외교관이자 현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인 고영환 전 주콩고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이 패널로 나온다. 탈북 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서는 이 전 참사는 북한 외교전문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국제사회가 제기해온 인권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prayerahn@yna.co.kr (끝)...
이재명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 검토?…전쟁놀이인가" 2024-10-28 11:31:54
포함시켜 북한군 포로를 직접 심문하고 탈북 지원까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북한 역시 이 전쟁에 파병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은 일"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이라도 철회하기를 바란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들을 남의 나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않아도 북한이...
"북한은 비대칭 전술 대가…특수부대 특히 위험" 2024-10-26 14:15:06
남한 병사들보다 평균키가 한참 작고, 2017년 탈북한 한 병사의 경우 뱃속이 온통 기생충투성이였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러시아 T-72와 비슷하게 생긴 비교적 신형전차인 '폭풍호'와 노후한 소련제 전투기 편대, 군함과 잠수함 함대도 갖추고 있지만 재래식 장비 대부분은 예비 부품이...
"장비 불량하지만 특수부대는 위험"…외신, 러 파병 북한군 조명 2024-10-26 12:57:51
남한 병사들보다 평균키가 한참 작고, 2017년 탈북한 한 병사의 경우 뱃속이 온통 기생충 투성이였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러시아 T-72와 비슷하게 생긴 비교적 신형전차인 '폭풍호'와 노후한 소련제 전투기 편대, 군함과 잠수함 함대도 갖추고 있지만 재래식 장비 대부분은 예비 부품이...
"북한, 동해선 도로에 200m 방벽 설치중"…경의선도 '요새화' 2024-10-25 11:28:37
군인·주민의 탈북을 막는 용도로 추정된다.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을 폭파하기 전 총참모부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이스탄불대 '북한 체제와 실상' 설명회 2024-10-25 05:47:14
책 '은경이 일기'도 소개했다. 탈북민 대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서현경씨는 자신이 10대 때 경험한 북한의 기억과 지난 8년간의 한국 생활을 비교하며 소회를 공유했다. 정은경 이스탄불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가 북한 현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가 최고인민회의야?"…국회 北에 비유한 대북단체 대표 2024-10-24 17:19:23
말했다. 1998년 탈북한 박 대표는 2011년 통일부로부터 자유북한운동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 단체는 북한을 향해 대북 전단, 드라마 등을 담은 USB를 풍선에 달아 날려보내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날리는 대북전단의 무게가 11~12㎏에 달한다며 "2㎏ 넘는 대북전단을...
"여야, 국내 정치 갈등에 매몰…국제 정세 논의서 뒤떨어져" 2024-10-23 18:13:56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현재 집단 탈북 사태나 북한 정권의 행태를 보면 북한 정권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야권 일부에서 제기된 ‘영구 분단론’에 대해 “정치인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남북이 통일되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