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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美 대선 핵심 경합주 '선벨트'도 박빙 2024-08-18 00:23:40
빠르게 2024년 대선 지형을 바꿔 선벨트를 다시 경합주의 한복판에 올려놓았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같은 조사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와 조지아, 네바다 등 3개 주에서 50%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1%)에게 크게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전체 흑인 유권자 84%의...
초박빙 美대선서 아시아계 유권자 표심 주목…"핵심 스윙보터" 2024-08-15 04:23:46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가 경합주의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스윙 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가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절대적인 유권자 규모 자체는 흑인이나 라틴계보다 적지만 특정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편의점 만년 3등' 세븐일레븐이 달라졌다 2024-08-13 17:24:53
덜 수 있다. 회사 내부에선 무엇보다 만년 3등이라는 패배주의가 사라지고 이젠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상품과 마케팅 성공 사례가 잇따르면서 임직원 사기도 고조되고 있다”며 “내년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우크라군 '러 침투' 직전까지 극비 유지…"러군 무방비로 당해" 2024-08-13 17:16:49
서혜림 기자 = "국경에는 패배한 전투의 잔해와 기습에 놀란 병사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탄약통이 땅바닥에서 나뒹굴고, 버려진 방탄복이 아스팔트 위에 놓여 있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폐허로 변한 러시아 남서부 수드자 국경 검문소 주변을 이렇게 묘사했다. 수드자는 지난 6일...
"트럼프, 미친 소리 그만하고 정책 좀"…친정 공화당도 '읍소' 2024-08-13 07:19:29
같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2020년 대선 당시 패배를 뒤집으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와 그의 아내를 맹비난했다.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인기가 많은 자기 당 주지사에 대한 이 같은 공격에 공화당 내에서조차 '정치적 자살'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트럼프...
美공화, 트럼프에 '제발 막말 말고 정책 논하라…그러면 이긴다" 2024-08-13 06:10:57
관해 이야기해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책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녀(해리스)의 유세 규모에 그만 의문을 제기하고, 그녀가 (캘리포니아주의) 법무장관이었을 때...
샴페인 너무 일찍 터트렸나…"트럼프, 패배 위기감에 캠프 닦달" 2024-08-08 16:22:49
너무 일찍 터트렸나…"트럼프, 패배 위기감에 캠프 닦달" 해리스 상승세에 불평, 측근들에 '제대로 하고 있나' 질문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미...
스펙터클은 울고, 코미디는 웃었다 2024-08-07 18:14:24
이들 영화는 작가주의적 성향이 지배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적어도 상반기의 흥행 성적으로 조심스럽게 진단해 보자면 블록버스터의 시대가 저물고 작가주의와 퀄리티 시네마 시대가 도래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줄줄이 망하는 한국 영화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이...
[윤성민 칼럼] 경영 교과서 양궁 vs 실패학 교과서 배구 2024-08-07 17:34:26
진정한 능력주의 원칙이다. 이런 투명한 선발 과정은 선수들의 과거 명성에 집착하다가 퇴보한 미국과 러시아를 반면교사 삼은 것이다. 초격차는 혁신 역량 축적의 산물이다. 슈팅 로봇과 대결하는 첨단 과학 훈련 기법과 관중 소음까지 파리 경기장과 똑같이 조성한 연습장은 압도적 성적의 밑거름이다. 여기에 빼놓을 수...
'첫 여성대통령' 강조 않는 해리스.."힐러리서 교훈" 2024-08-06 06:25:17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나 2016년 선거의 패배 원인을 분석한 민주당은 유권자들이 자신을 대변하는 후보를 원하는 대중 영합주의 흐름이 강했던 시기에 이런 전략이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 시 첫 여성이자 첫 인도계 흑인 대통령이 되지만 그런 역사적인 의미를 별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