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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전이 알려주는 것들 (2) 2020-11-23 09:01:05
2006년 한글날을 기해 앞으로 나올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을 온라인으로만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웹사전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컴퓨터와 휴대폰이 일상의 용품이 된 디지털 시대라 ‘내 손안의 사전’이 가능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국어원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전이 알려주는 것들 (1) 2020-11-16 09:01:04
“표준국어대사전에 ‘끌어-올리다’는 띄어 쓰는 걸로 나오는데 맞나요?” 의외로 이런 독자 질문에 자주 부딪친다. 이를 비롯해 ‘바른길, 하루걸러, 참다못하다’ 같은 무수한 합성어류는 띄어쓰기를 정확히 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국어사전에 더 의존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들이 ‘바른-길,...
'한민족 다른 언어 장벽 허문다' 남과 북 언어 담은 ‘겨레말큰사전’ 2022년 출간 목표 2020-10-12 12:17:00
‘표준국어대사전’과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 수록된 올림말 중 23만여 개의 어휘와 새로 발굴한 10만여 개의 올림말을 선정한 뒤에 새 어휘를 조사해 집필 단계에 들어간다. 남북이 각각 집필한 원고를 교류하며 검토과정을 거친 뒤에는 남북의 형태 표기 전문가들이 모여 국어의 문법 규칙에 따라 사전을 가다듬는...
경제용어가 어렵다고? '영어경제 프레젠테이션대회' 이렇게 신청하세요 2020-09-10 13:18:34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밝히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행위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현상으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누구나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한국경제와 서강대학교는 초중생들의 우수한 발표, 스피치 능력 장려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20...
[이학영 칼럼] '권한대행' 아닌 '직무대행'으로 부르자 2020-07-21 18:09:31
않아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권한’을 ‘어떤 사람이나 기관의 권리나 권력이 미치는 범위’라고 풀이하고는 권능·권세·권리를 비슷한 말로 예시했다. ‘권한대행’이라는 표현은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력과 권능, 권세를 휘두르는 곳’으로 읽힐 소지가 다분하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에게는...
<앱으로 여는 세상>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앱들의 키워드 대공개! 2020-07-15 12:36:21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감칠맛’의 정의다. 처음에 감칠맛은 달거나 시거나 짜거나 쓰다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 특별한 맛을 일컫는 단어였다. 하지만 어느새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왜냐하면 이 감칠맛이 맛있다고 느끼게 하는 결정적인 맛이기 때문이다. 맛깔스런 감칠맛에 마음이...
이수진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는 법안 발의 2020-06-04 10:22:28
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지런히 일함'으로 정의되고 있어, 국가의 통제적 의미가 담긴 용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근로(勤勞)를 '몸을 움직여 일을 함'으로 정의되는 '노동(勞動)'이라는 가치중립적 의미를 담은 용어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2020-05-18 09:00:46
놓은 것에서 당시 이 말의 높은 위상을 알아볼 수 있다. 요즘은 ‘전화기’란 말도 점차 사라져가는 말이 됐다. 그 자리에는 핸드폰, 휴대폰, 휴대전화, 이동전화, 스마트폰 같은 말이 들어섰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들 단어가 모두 표제어로 올라 있다. ‘덕률풍’은 이미 완전히 잊혀졌고, 전화기와 경쟁하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코로나19가 유행시킨 외래어들 2020-05-04 09:01:30
최초의 국어대사전 《조선말 큰사전》에도 ‘호열자(虎列刺)’로 실었다. 그 후 ‘호열랄’은 사라지고 우리말에서는 ‘호열자’로 굳어졌다.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에 ‘호열자’가 콜레라의 음역어로 올라 있다. 외래어 홍수 속에 다듬은말 빛 못 봐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2020년 새로운 전염병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아지랭이'가 아니라 '아지랑이'가 맞아요 2020-04-13 09:00:55
언중의 직관이 ‘아지랑이’를 표준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아지랑이’를 표준어로 삼았다.” 언중 사이에 이 말의 표기를 유난히 헷갈려하는 까닭은 그런 역사적 경험이 더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해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지랑이’가 다시 표준어로 사전에 오른 것은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