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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 직접 수사 범위 '축소' 2020-01-14 09:27:49
축소된다. 지금은 검사가 피의자를 적법하게 조사해 작성한 진술 조서는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된다. 하지만 새 법에 따르면 피의자가 법정에서 진술 조서 내용을 부인하면, 검찰이 작성한 피의자 신문 조서도 경찰의 것과 동일하게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다만 이 조항은 법률 공포 후 4년간 시행을 유예할 수...
'1차 수사종결권' 경찰로…檢 수사범위 '부패·경제·선거분야'로 제한 2020-01-13 21:52:41
범위도 크게 줄어들고,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도 제한된다. 사건 관계인들은 경찰 수사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지금처럼 검찰의 불기소처분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건을 종료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경찰 수사의 오류를 확인하기 어려워 피해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검경 수사권 조정·유치원3법` 국회 문턱 넘었다… 패스트트랙 정국 마무리 2020-01-13 20:58:33
했다. 또 검사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을 제한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날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지난 2018년 12월 2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지 384일 만이다.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재석 162명 중 찬성...
"계속 부인하면 세무조사 의뢰하겠다" 천태만상 검사들...변협 '2019 검사평가' 결과 발표 2019-12-17 15:23:19
있었다. 피의자 신문조서는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만큼 피의자가 자신의 진술 내용과 다르게 조서가 작성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지만, 피의자의 조서 수정 요구에 대해 불편한 내색을 보인 검사도 있었다. 반면 우수검사도 있었다. 강여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와 김민수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조국 세 번째 검찰 출석…부인 차명투자 관여·사모펀드 등 조사받아 2019-12-11 21:59:03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지 20일 만이다.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신문과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후 8시께 귀가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17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지만 모든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날도 검사 신문에...
대검 "선거·대형사건 검찰이 초기부터 수사해야" 2019-12-11 18:05:44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제한 등은 수정대안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조서의 증거능력을 제한하면 재판 장기화 및 소송비용 증가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법사위 관계자는 “여당과 경찰은 기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고수하고 있고, 한국당 바미당 등은 어떻게...
또 검찰 질책한 정경심 재판부 "기록 열람·복사 늦어지면 보석 검토" 2019-12-10 13:22:05
달리 공소제기 이후에도 압수수색, 구속 영장 발부, 피의자신문 등 수사가 계속 이뤄졌다"면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공소가 제기된 이후 압수수색으로 드러난 증거는 이미 기소된 사건의 증거로 사용되면 적절하지 않으니 증거 목록에 강제 수사로 취득한 내용이 있다면 모두 빠져야 한다"고 했다. 재판...
대법, 경찰 조서 증거 능력 또 부인…검경 수사권 조정안에는 검찰 조서 증거 능력도 제한 2019-11-29 14:54:34
작성한 B씨의 피의자신문조서 및 진술조서는 증거능력이 없는데도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았다”며 원심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이 아닌 경찰 조서는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할 경우 재판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대법원은 “김씨는 1심에서 검사가 증거로 제출한 B씨의 경찰...
무리한 검찰 수사 지적한 정경심 재판부 "적법성 지켜 증거제출 해달라" 2019-11-26 17:01:33
발부, 피의자신문 등 수사가 계속 이뤄졌다"면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공소가 제기된 이후 압수수색으로 드러난 증거는 이미 기소된 사건의 증거로 사용되면 적절하지 않으니 증거 목록에 강제 수사로 취득한 내용이 있다면 모두 빠져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공소 제기 전에는 수사대상이더라도...
[속보] 검찰, 조국 전 법무장관 2차 소환조사…'진술거부' 전망 2019-11-21 09:57:30
피의자 신문을 시작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차명투자 관여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웅동학원 위장소송·채용비리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허위 작성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