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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영, 기업가정신은 사회적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0 16:42:40
회장·마이다스아이티 최고인사책임자(CHO) 1945년 광복 직후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최빈국 중 하나였다. 그로부터 80여 년이 지난 2024년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1953년 67달러에서 2024년 3만 5,000달러로 500배 이상 높아졌다. 삼성, 현대, LG 등 우리...
"수료식에 내 아들만 없어"…'얼차려 사망' 훈련병 모친 편지 2024-06-19 11:23:36
이 나라의 우두머리들은 알까요? 아들이 입대하러 하루 먼저 가서 대기하다가 군말 없이 죽어 간 것을 그들은 알까요? 대낮에 규정에도 없는, 군기훈련을 빙자한 광란의 질주를 벌이고 있는 부하를 두고 저지하는 상관 하나 없는 군대에서, 살기 어린 망나니 같은 명령을 받고 복종하는 병사들의 마음을 알까요? ‘첫째도...
20년간 구급대원으로 일한 엄마…5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6-18 17:22:07
생명을 전했다. 남편 송한규 씨는 "우리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면서 살다 보니 너의 소중함을 몰랐다. 너무 미안하고, 네가 떠나니 얼마나 너를 사랑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우리 아이들은 너 부끄럽지 않게 잘 키울 테니까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라. 사랑한다"라며 김 씨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추락사고로 뇌사 빠진 60대 아빠, 2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6-13 13:56:06
이 씨는 유쾌하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늘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먼저 나서서 도왔다. 아들과 두 딸을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성실하고 자상한 아빠였다. 이 씨의 딸 이정은 씨는 "아빠. 하늘나라 가서 잘 지내고 있어? 늘 표현을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잘 지낼 테니까, 우리 다시...
주짓수 국대 꿈꾸던 10대, 교통사고로 뇌사…생명 살리고 떠나 2024-06-12 11:30:05
군의 아버지는 "유현아, 하늘나라에 가서는 여기에서 못다 핀 꿈을 다 펼쳐. 항상 자신감 있게 최고라고 생각하던 네가 늘 그립고, 자랑스럽구나. 다음 생에도 아빠,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끝까지 함께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하고 보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박유현 군의...
프랑스서 선보인 K클래식…창작 오페라 '처용' 해외 초연 2024-06-10 06:36:35
오페라 '처용'이 9일(현지시간)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 무대 위에 올랐다.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파리 오페라코미크 극장에서 '처용'을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클래식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용'이 ...
파란 한복 입었다…"예수상 곱다" 2024-06-09 07:05:41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수교(1959년 10월 31일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진주시 및 브라질의 문화기관인 스쿠올라 디 쿨투라(Scuola di Cultura)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예수상에 입혀진 한복...
파란 한복을 차려입은 브라질의 대표적 상징물 리우 예수상 2024-06-09 01:10:22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진주시 및 브라질의 문화기관인 스쿠올라 디 쿨투라(Scuola di Cultura)가 주관했다. 예수상에 입혀진 한복 모형은 이진희 디자이...
사람경영, 경영은 예측이다 [한경에세이] 2024-06-06 09:00:03
신의 나라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 인간은 불을 얻게 됨으로써 도구를 만들고, 땅을 일궈 곡식을 키우고, 집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예측을 통해서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프로메테우스가 훔친 불은 신의 특권적 능력, 즉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상징한다....
국가대표 출신 40대 아빠, 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6-05 10:17:18
선물이었어. 하늘나라에서 우리 가족 모두 지켜줘. 당신은 듬직하고 다정한 최고의 아빠이자 남편이었어. 사랑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