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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기업인들,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강화 다짐 2024-06-20 15:00:03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측 대표인 베른하르트 클루티히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실장은 "양국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은 전략적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그간의 협력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 세션에서 이현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
"독일서 가장 깊게 파고든 작곡가들…한국서 선명하게 들려드리고 싶어" 2024-06-17 18:56:45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로베르트 슈만 ‘3개의 로망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을 들려준다. 이지윤은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바그너, 슈만, 슈트라우스, 브람스는 독일에 살면서 가장 많이 연구하고, 삶에 깊이 파고들어본 작곡가”라며 “내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이들...
북러밀착 속 '한반도 토종표범' 보전 프로젝트도 추진 2024-06-17 11:04:27
하르트 젤리거 박사는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아무르 표범이 현재 북한에 서식할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에서 아무르 표범을 '재야생화' 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아주 큰 포식자인 표범에게 러시아와 중국 국경 쪽은 먹이가 풍부하지만, 북한에는...
원조 아트페어는 달랐다…아트바젤, 100억대 명작 완판 2024-06-16 18:25:22
하르트 리히터의 2016년작 추상화를 600만달러에,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조각 ‘애스파이어링 투 펌킨스 러브, 더 러브 인 마이 하트’(2023)는 500만달러에 판매했다. 스위스 취리히를 근거지로 한 하우저&워스는 애실 고르키의 희귀한 드로잉 작품인 ‘무제’(1946~1947)를 1600만달러에 팔기도 했다. 페이스갤러리는...
독일, 금기 깼다…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2024-06-16 17:57:43
베른하르트 드레셔 참전용사 협회 대표는 "드디어 독일 사회에서 수용되고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제 이날을 생명력 있게 만드는 것은 정치인, 사회, 그리고 우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독일 의회 4개 주요 정파 의원들이 참전 용사들을 의회로 초청한 자리에서 배르벨 바스 하원의장(사진)은 "독일은...
2차대전 전범국 독일, 금기 깨고 첫 참전용사 기념행사 열어 2024-06-16 16:49:25
하르트 드레셔 참전용사 협회 대표는 "드디어 독일 사회에서 수용되고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제 이날을 생명력 있게 만드는 것은 정치인, 사회, 그리고 우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독일 국방부 주최로 공식적인 '참전 용사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독일 의회의 4개...
제3회 정점식미술이론상에 미술평론가 강선학 2024-06-14 19:18:04
말 리하르트 헤르츠의 미술평론과 정점식 작가’에 관한 연구 발표를 했다. 수상자와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과의 자유 대담을 통해 수상자의 비평적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선학은 그간 저서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한 지역 미술 연구와 정체성 정립에 힘을 쏟아 왔다. ‘그 바깥에서의 다툼’(2023,...
북유럽엔 좌파 세력 유지…EU 정책 균형자 역할 해낼까 2024-06-12 09:51:22
리하르트 후슈는 "헬싱키 스튜디오에서 선거 결과를 분석하다가 처음에는 뭔가 실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런 결과를 본 적이 없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덴마크의 선거 결과는 더 극명했다. 덴마크에서는 녹색당이 17% 이상의 득표율로 1위, 사회민주당이 15.6%로 2위를...
'EU 양대축' 독·프 집권당 유럽선거 참패 후폭풍(종합) 2024-06-10 19:52:01
게르하르트 슈뢰더(SPD) 당시 총리가 정국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불신임안을 가결시킨 뒤 조기총선을 관철했으나 정권 재창출에는 실패했다. ARD방송은 "독일은 조기총선을 바로 치를 수 없고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프랑스에 비해) 헌법의 장애물이 높다"고 해설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대체불가' 임윤찬, 완전히 새로운 무소륵스키 창조했다 2024-06-09 17:37:52
일찍 세상을 떠난 화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열 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인 ‘전람회의 그림’이었다. 임윤찬이 ‘전람회의 그림’을 무대에서 연주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피아니스트 호로비츠가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인 그의 음악은 원곡과 편곡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무소륵스키의 형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