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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매출 3700억원"…불황에도 건재한 아시아 미술시장 2022-12-02 00:11:53
경매 등 낙찰률 100% 기록을 세운 경매도 많았다. 미술품 외에 와인(역대 최고)과 핸드백(역대 최고), 시계(역대 2번째) 등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한국 작품들도 100%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성자와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거장들의 작품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팔려나갔다. 현지 미술계 관계자는 “이번 경매에 나온...
백남준·이기봉·강익중…名作 앞에서 '감성 충전' 2022-12-01 17:51:15
12월은 미술 전시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사람들의 문화생활이 화려한 공연이나 영화에 집중되고, 갤러리들은 내년 전시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조금 다르다. 수년간 볼 수 없었던 국내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거리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미술 경매 연일 신기록…"미술시장 좋다는 뜻 아냐" 경고도 2022-11-16 17:30:24
훈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출신의 추상미술 거장 사이 톰블리의 걸작 ‘무제(untitled)’가 490억~630억원에, 마르크 샤갈이 자신의 아버지를 그린 1911년 작 ‘르 페레(Le Pere)’가 85억~113억원에 출품되는 등 대작이 여럿 나온다. 일각에서는 “일부 초고가 작품의 판매 실적이 좋다고 미술시장 전망을 낙관해서는...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2 09:00:03
600년, 매혹의 걸작들’에 나온 수많은 명작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그림은 가로 1.9m, 높이 2.7m의 대작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78)입니다. 양승미 학예연구사는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이 소장한 많은 앙투아네트 초상화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을 빌렸다”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국내...
리움의 파격…"지구 지키자" 아시아 최고의 젊은 예술가 한자리에 2022-11-03 16:40:13
미술 작품 컬렉션은 국립현대미술관보다 몇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한국 전통 유물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견줘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한국 미술의 얼굴’이라는 리움의 저력이다. 명작들의 향연으로 유명한 리움이지만 올 들어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들의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다는...
[책마을] 미술 감정사들이 위작 발견하는 법 2022-10-28 18:46:59
미술품 감정의 세계를 안내하는 책들이 나왔다. 명작에 대한 해설이나 감상을 전하는 전통적 미술책들과 결이 달라 눈길을 끈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을 소개하는 책도 출간됐다. (송향선 지음, 아트북스)은 미술품 감정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1982년부터 40년 동안 감정사로 일했다. 한국 근현대미술품 감정의...
바로크 미술 거장들 '名作의 향연'…"이걸 한국에서 볼 줄이야" 2022-10-25 18:00:07
미술사박물관에 갔을 때의 감동이 되살아났다”고 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이런 작품들을 한국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바로크 대표 그림과 음악의 만남전시장에 걸린 작품은 총 96점. 모두 빈미술사박물관에서 공수해 왔다. 양승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는 “이 많은 작품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파리의 '21세기 르네상스' 알린 아트바젤…명품기업, 정부도 힘모았다 2022-10-24 11:07:34
진출이 결정된 당시 프랑스 미술계는 우려가 컸다. 미국 자본을 앞세운 아트바젤42년 된 프랑스 미술계의 자존심과 같았던 토종 아트페어 ‘FIAC’를 몰아내면서 프랑스의 전통 있는 갤러리들이 고사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프랑스박물관연합(RMN)은 올초 경영난에 빠진 FIAC을 대체할 행사 주최를 공모했다. FIAC은 이미 수...
합스부르크 가문이 없었다면, 지금의 서양 미술은 없었다 2022-10-13 17:58:50
나오는 ‘혁명적 사건’이 없었고, 미술사적으로도 르네상스와 인상주의만큼 극적인 변화를 주도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자들은 한목소리로 “합스부르크 가문을 빼놓고는 서양 역사와 미술사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수백 년간 유럽 대륙의 상당 부분을 통치했고 프랑스 ...
사진처럼 그려낸 '왕실의 일상'…서양미술사서 가장 많이 연구된 걸작 2022-09-29 16:48:02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공존하는 천재적인 조합은 이 작품이 수백 년 동안 관객의 의식을 사로잡은 결정적 요소가 됐다. 오는 10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은 벨라스케스의 걸작들을 한국에서 직접 볼 기회다. ‘흰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