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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만으론 역부족"...여성 경력단절 우려가 출산율 낮춘다 2024-04-16 13:59:28
30대 여성이 출산을 하면, 자녀가 없는 여성에 비해 경력단절 확률이 최소 14%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력단절을 막고 일·가정 양립을 도울 수 있도록 출산휴가나 단기간의 육아휴직이 아닌, 장기적인 시계를 바탕으로 한 유연근무제도 도입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력단절 확률 14%P 높아져" 2024-04-16 12:00:12
정책을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책 연구기관 보고서가 나왔다."한국 사회 성평등, 무자녀 여성과 남성이 경쟁하는 방향으로 진행"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DI FOCUS: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선 최근 10년간 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에 40% 차지 2024-04-16 12:00:01
전적으로 여성에 치우친 한국에서 경력단절로 대표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 원인에 40%가량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출산·경력단절이 연금 영향"…남성 75만·여성 39만 2024-04-15 07:29:09
인해 여성 가입률이 더 높다. 하지만 여성들의 출산과 양육이 늘어나는 30대부터 남녀 가입률 격차가 반전될 뿐 아니라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차이는 국민연금제도 불신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 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국민연금액, 남녀 성별 격차 거의 2배 2024-04-15 06:11:33
할 주요 정책과제로 꼽힌다. 여성은 남성보다 국민연금 수급자 자체가 눈에 띄게 적다. 통계청의 2022년 자료(2021년 기준)를 보면 65세 이상 수급자 중 남성은 239만5천여명, 여성은 181만9천여명이었다. 해당 연령대 동일 성별 인구 대비 수급자의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64.4%와 37.5%로 큰 차이가 났다. 이다미...
2030세대 75% "국민연금 불신" 2024-04-14 06:19:47
가운데 7명 이상은 국민연금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4일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 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노후소득 보장' 보고서에서 이러한 설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7월 20∼30대 1천152명(남성 600명·여성 5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정영식 KIEP 실장 "인플레 우려에도...대선 전 금리인하 가능성" [2024 GFC] 2024-04-11 17:53:00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11일 한국경제TV·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202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제2세션 '금리·환율·성장율 & 중국 '4中시대…피봇이 온다'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정 실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좀...
제니퍼 슈바 "韓, 저출산 해결하려면 문화부터 바꿔야"[2024 GFC] 2024-04-11 15:05:42
우선시하는 직원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내 문화와, 여성을 '출산의 대상'으로만 보는 정책 기조 등을 수정하지 않으면 이같은 실패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슈바는 인구 변화가 지정학과 경제학, 정치학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인구학자로,미국 국방부 인구통계학 컨설턴트와 로드 대학교 국제학...
작년 여성 임금근로자 약 1천만명 최대…비중도 45.7% 최고 2024-04-09 06:01:02
남녀 시선은 달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양성평등 추진 전략 사업(2023∼2025)'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8월 만 19∼59세 임금근로자 1천5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성별 임금 격차 발생 원인(복수 응답)에 대해 남성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때문에 여성의 평균...
저출생주, 연초엔 80% 넘게 급등했는데…지금은? 2024-04-06 09:00:05
주가는 선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저출생으로 영유아 대상의 시장인 '엔젤산업'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며 "엔젤산업 관련주보다는 로봇주(유연근무제) 등 관련 정책으로부터 파생되는 테마주들에 접근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