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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에 1.4조 재산분할"…'정경유착' 사실상 인정 2024-05-30 16:08:18
설명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형사재판 과정에서도 인정된 바가 없는 노태우-SK 사이의 정경유착이 가사사건에서 사실로 인정됐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1988년 노 관장과 결혼했으나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어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노 관장 반대로 합의가 무산되면서...
노소영 손 들어준 항소심…"최태원, 1조3800억 재산 분할" 2024-05-30 15:01:31
노 관장이 이를 거부했다. 이에 최 회장은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전으로 번졌다. 최 회장은 2018년 2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혼을 반대하던 노 관장도 2019년 12월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 측은 1심 진행 과정에서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
2조원 '이혼소송'…2심 오늘 선고 2024-05-30 06:21:33
6개월 만이다. 양측 모두 이혼 의사를 밝힌 만큼 이날 판결의 핵심은 재산분할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2015년 최 회장은 언론을 통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면서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렸다. 2017년...
2년간 1조3천억원…멀린다 게이츠, 낙태권 등 여권 지원 2024-05-29 11:12:35
설립하고 자선사업을 벌여왔다. 두 사람은 2021년 이혼하면서 멀린다가 게이츠 재단을 떠나면 별도의 자선사업을 위한 자금을 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멀린다는 지난 13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게이츠 재단을 떠나기로 했으며, 합의에 따라 125억달러(약 17조575억원)를 확보한 만큼 여성과 가족을 위한 활동에...
이재용 오늘 2심 첫 재판…최태원·노소영 이혼 30일 선고 2024-05-27 09:29:52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기소 3년 5개월 만인 지난 2월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고,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만에 판례 바꿨다 2024-05-23 18:24:45
“이혼 후에도 혼인 무효의 확인을 구할 이익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01년 12월 B씨와 결혼했다가 2004년 10월 이혼했다. 이후 A씨는 “혼인 의사를 결정할 수 없는 극도의 혼란과 불안, 강박 상태에서 혼인에 관한 실질적 합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며 소송을 냈다. 1984년 대법원 판례에서는 ‘이혼신고로...
"평생 OO씨 여자로 살겠다" 문신 강요한 남편 징역형 2024-05-23 17:57:52
초과하는 정도의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내용 등을 종합하면 심신미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에게 다수의 폭력 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당심에서 협의이혼 절차가 마무리돼 다시는 피해자를 찾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혼 후 '혼인 무효' 확인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2024-05-23 15:53:43
이혼했다. 이후 A씨는 "혼인 의사를 결정할 수 없는 극도의 혼란과 불안, 강박 상태에서 혼인에 관한 실질적 합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며 소송을 냈다. 1984년 대법원 판례는 '단순히 여자인 청구인이 혼인했다가 이혼한 것처럼 호적상 기재돼 있어 불명예스럽다는 사유는 청구인의 현재 법률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속보] 대법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2024-05-23 14:09:54
이미 이혼했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혼인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이미 이혼한 부부의 혼인을 무효로 돌릴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가 40년 만에 깨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A씨가 전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일본도 이혼 후 공동친권 허용…민법 개정안 국회 통과 2024-05-18 11:28:10
새 법률이 시행되면 협의 이혼을 하는 부부는 공동 친권과 단독 친권 중에서 선택해 결정할 수 있고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원 재판을 통해 결정된다. 이미 한국은 이혼한 부모에게 공동 친권도 허용하고 있다. 일본의 개정 민법은 부부가 이혼할 때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자녀의 생활 유지에 필요한 최저한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