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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간 경찰 질타…'尹 비공개 발언' 이례적 공개 이유는 2022-11-08 14:14:09
"예를 들어서 블루스퀘어 쪽, 그러니까 해밀톤호텔에서 블루스퀘어 쪽 100~200m 지점에서 녹사평 쪽으로 가는 이태원 앞이 4차선인데 그 중앙선 2차선을 딱 차단해서 막고 이쪽을 회차시키면 이쪽에서 나가는, 녹사평으로 가는 차들은 금방 빠집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사건을 대처하는 시각이 이래야...
"빨리 와주세요" 비명과 신음…87건의 절박한 신고 2022-11-07 22:21:24
출동시켰다. 10시 18분 2번째 신고가 걸려왔다. 신고자는 해밀톤 호텔 옆 골목이라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압사해서 죽을 것 같다"면서 "깔린 사람도 있다. 엄청 많다"고 말했다. 10시 20분 3번째 신고자는 "다 보이진 않는데 열 명 정도 깔린 것 같다"고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10시 21분에는 "지금 사람들이 너무...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사퇴요구 사실상 거부…"마음의 책임" 2022-11-07 19:52:03
모임 채팅방에 인파가 몰린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 사진이 올라온 후에도 본인 인터뷰 기사를 올리며 홍보에 열중했다는 김 의원이 지적에는 "수백 명이 들어있는 방이라 사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尹 "아비규환인데 권한 없단 말 나오나" 경찰에 격노 [전문] 2022-11-07 18:01:03
그런데 이번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참사라고 하는 것은 거기에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고 하는 그 정보는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겁니다. 구청뿐만 아니라 경찰도 알고 있고 회의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방송에서 무지하게 홍보를 또 했어요. 그래서 137명의 경찰이 현장에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6시 40분부터...
[이태원 참사] "양방향 통행 800명부터 사고위험…시뮬레이션 결과" 2022-11-07 14:35:23
설명했다. 실제로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해밀톤 호텔 방향으로 올라가려는 사람과 이태원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사람이 한 길 위에서 뒤엉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람들에게 무조건 우측통행을 강제하는 양방향 우측통행의 경우에는 300명부터 1천명까지 막히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구간 내 밀집해 있어도 충분히 통행...
'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9년간 이행강제금 5억 내고 버텼다 2022-11-04 16:28:09
자료에 따르면, 해밀톤호텔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 증축 적발로 총 5억553만3850원의 이행 강제금을 납부했다 해밀톤호텔은 본관 3건과 별관 4건에서 무단 증축이 적발돼 위반 건축물로 등록돼있다. 지난해 11월엔 이번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호텔 본관 뒤편 영업 공간이 무단 증축으로 적발돼 이행강제금...
이태원 참사에서 30명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의인 찾았다 2022-11-03 18:15:30
해밀톤호텔 옆 골목으로 진입했다가 양쪽에서 밀려오는 인파 사이에 끼어 갇혔다. 결국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4명의 다른 남성들에게 깔려 15분간 옴짝달싹하지 못했다. A씨에 따르면 “이대로 죽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빠져나가길 포기할 때쯤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A 씨 팔과 겨드랑이를 잡더니 밭에서 무를 뽑듯...
"이태원 참사 당시 절 구해준 흑인 남성을 찾습니다" 2022-11-03 11:46:08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당시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위험에 빠진 수십명을 구조한 뒤 사라진 '영웅'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에 사는 20대 A 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께 친구 5명과 함께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자 이태원 일대를 걷고 있었다. 이후 A 씨는...
"국무총리 아들이 신고해도 이랬을까"…이지한 모친 오열 2022-11-03 10:36:35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 측은 "소중한 가족이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용산구청장, 참사 직전 인근 두 차례 지나…"평소 수준이라 생각" 2022-11-03 07:57:59
지나갔다. '퀴논길'은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 호텔 옆 골목의 도로 맞은편에 있는 상가 뒷길로, 사고 현장에서 184m가량 떨어져 있다. 도보로 4분 거리다. 용산구는 순시나 순찰 목적이 아닌, 우연히 그 시간대를 지나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박 구청장이 지방 일정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