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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선에 얽힌 부패 구조 들춰냈죠" 2015-03-03 21:01:42
그의 동료 김진, 홍대용은 이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탐욕의 결정체임을 알게 된다. 조운선을 둘러싼 검은 욕망은 세곡을 거두는 말단 鰥編壙?영의정까지 얽혀 있다. 이 탐욕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다.소설은 나라 곳곳에 퍼진 부정부패가 예나 지금이나 사회를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준다. 역사물이 가진...
[책마을] 연암·다산·홍재 서재에 담긴 뜻은 2015-01-01 21:34:12
살다》는 정조를 비롯해 홍대용, 박지원, 정약용, 박제가, 유득공, 초의선사, 이조묵 등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서재 24곳을 통해 그들의 삶과 가치관, 지향했던 세계를 들여다본 책이다.저자에 따르면 전통시대의 서재는 학문과 아취를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였다. 지식인으로서의 삶은 서재에서 시작되고 갈무리됐다....
특허청,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선정 2014-06-19 14:13:24
지석영상 2, 홍대용상 5)와 디자인 부문 1개(정약용상)를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허기술상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에는 ㈜태진인포텍(조병철 대표)의 하이브리드 반도체 저장 장치에 관한 기술인 '멀티레벨 RAID 구조를 위한 하이브리드 저장시스템'이 선정됐다. 충무공상에는...
[책마을] 박제가 시 한 수 받지 못하면 청나라 지식인 축에도 못 꼈다는데…18세기 중국에서 박제가는 '한류스타'였다 2014-05-22 21:38:29
‘문예공화국’을 형성했다는 의미다.책에는 홍대용이 막을 열고 박제가가 발전시킨 18세기 한·중 ‘문예공화국’의 발달사가 흥미진진하게 묘사돼 있다. 당시의 활발했던 지적 소통을 정 교수는 “서로의 지적 역량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가운데 만남이 만남을, 우정이 우정을 낳으면서...
연암의 발 길 따라…, 중국 옛 연행 길 답사 2014-05-21 23:21:00
안고 중국을 향했던 연암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등과 같은 실학자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와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던 정신사적 공간이기도 했다. 연행노정은 중국을 통해 서구문물이 전래되고 한중간의 문화교류가 빈번했던 ‘동아시아 문명길’이자 원조 ‘한류의 통로’였다고 할 수 있다. #...
한국인이 이웃 강대국 중국·일본을 만만하게 보는 이유는 2013-06-27 15:30:36
서양에 있었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홍대용(1731~1783)은 김석문의 역학도해를 읽고 지구 자전설(自轉說)을 발전시켰다. 그의 책 의산문답(山問答)에는 ‘지구는 하루에 한 번 돈다. 지구의 둘레는 9만리, 하루는 12시간이다. 9만리의 지구가 12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보면 그 속도는 포탄보다도 빠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파워, 역시~ 2013-06-21 16:24:33
교육' '철학과 마음의 치유'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등 다섯 권이다. 박 대통령이 산 도서 목록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간 뒤 다섯 권의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이 책들이 대부분 묵직한 인문 서적과 고전이어서 출판계는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도서출판 책세상은 "다섯 권의 책 재고가...
[책마을] 연암·다산…가까운듯 너무 멀었던 그들 2013-06-20 17:21:47
둘은 인맥에서도 비교된다. 연암의 인맥은 홍대용 유언호 등 명문가 인물부터 당대 최고의 무사 백동수 유금, 김용겸 등 풍류의 달인까지 넓고 다양했다. 반면 다산은 친구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저자는 묘사한다. 유머와 풍류가 부족했던 다산의 인맥은 주로 형제들이었다는 것이다. 연암을 ‘불을 품은 물’로, 다산을...
朴대통령, 도서전 가서 산 책은? 2013-06-19 17:18:49
‘철학과 마음의 치유’, 정조와 실학자 홍대용이 나눈 대화를 정리한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등이다. 책값은 모두 7만6400원이었으며, 박 대통령은 도서상품권으로 책값을 지불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도서전 주빈국인 인도의 지틴 프라사다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으로부터 ‘스리라트나 김수로-한국의 인도...
[천자칼럼] 경의선 2013-06-10 17:32:32
홍대용도 이 길을 따라 걸었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 쫓겨 의주까지 몽진한 선조는 ‘국경의 달을 향해 통곡을 하고/압록강 바람에 마음 아파라/조정 신하들이여, 오늘 이후에도/동서로 갈라져 다투겠는가’라는 시구를 읊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 길은 원래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1068㎞에 이르는 국도 1호선이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