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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녹음하는 사회 2024-11-03 17:30:39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1992년 12월 ‘초원 복국’ 사건이다. 14대 대통령 선거 1주일 전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에 내려가 지역 주요 기관장들을 초원복국 식당에 불러 놓고 “우리가 남이가”라며 김영삼 민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한 사건이다. 정주영 국민당 후보 측에서...
무순위 줍줍 '깜깜이 분양' 논란 2024-10-31 17:47:44
같은 면적 매물은 11억7000만~12억원에 나와 있다. 인근 아파트 시세 등을 감안해도 최소 5억~6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물건이다. GS건설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진행한 것은 “청약홈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난 7월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때 서버에 문제가 생긴...
[단독] "청약홈서 하지 마라"…6억 로또 아파트 '깜깜이 분양' 2024-10-31 15:33:49
수 있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청약 재당첨 제한 등도 없었다. 분양가는 2020년 10월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5억2000만원 수준이다. 현재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은 11억7000만~12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인근 아파트 시세 등을 감안해도 최소 5억~6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12월 개장 앞둔 인천공항 2터미널…"1억명 수용 이상 無" 2024-10-30 18:12:44
기념식은 다음달, 제2터미널 정식 운영은 12월로 예정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라 제2터미널 항공사 배치는 재조정될 전망이다.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진에어 등 9개 항공사가 배정돼 운항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종합시험운영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완...
'탈원전 상징' 신한울 3·4호기 부활…8년 만에 신규원전 본격 건설 2024-10-30 17:04:13
건설 허가 심사를 놓고 집중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지난달 12일 건설 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2016년 6월 새울 3·4호기(신고리 5·6호기) 이후 8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공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정부의 실시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32∼2033년 경북 울진군 북면에 1천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가 신한울 3·4호기...
울산대, 글로컬 대학으로 안착…4년간 장학금 주고, 학생이 원하는 전공 직접 설계 2024-10-30 16:27:42
지원받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지난해 12월 선정됐다.○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울산대는 1985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최대 변화를 앞두고 있다.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했다. 특히 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운영될 아산아너스칼리지는...
"앉아서 6억 번다"…24만명 몰린 동탄아파트, 오늘 무순위 청약 2024-10-30 09:16:51
마찬가지도 전용 84㎡ 1가구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4억3000만원대다.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낮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는 지난 7월 11억3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인근에 있는...
美 대선 이후 한국 증시 어디로…"2600서 반등" vs "최악땐 2100" 2024-10-29 17:43:41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로 미국(2.87배)은 물론 일본(1.32배)과 중국(1.23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금리는 대선 이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며 “외국인은 대선 이후 순매수 방향으로 선회할 개연성이 높고, 2600선 이하 구간은 연말과 내년을 준비하기...
도시 브랜드 평판 1위…대전, 수도권에 견줄 경쟁력 갖춰간다 2024-10-28 16:03:03
글로벌 기업 머크사를 유치하고, 2년 사이 12개 기업이 상장하는 등 일류 경제도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대전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수도권 라인에 대적할 경쟁력으로 무장한 채 미래를 향하고 있다. 대전의 성장 속도처럼 시민의 자긍심도 나날이 성장 중이다.○‘나의 도시’ 자긍심 높아졌다민선 8기 출범...
안병훈, 연장서 '천금 버디'…제네시스컵 들어올렸다 2024-10-27 17:46:43
황제’ 김홍택(31)이었다. 4타 차 공동 12위로 출발한 김홍택은 이날 3타를 더 줄여 KPGA투어 소속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9위(1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홍택은 “내년 스코티시오픈에 나갈 수 있게 됐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