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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이어 공공기관까지…통상임금 '勞 승소' 잇따라 2017-09-03 07:54:42
서울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김상환 판사)는 지난달 18일 근로복지공단 근로자 2천983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사측은 근로자들이 청구한 시간외수당 차액분 174억 원에 퇴직 관련 급여를 포함해 189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근로자들은 지난 2013년 "회사가 시간외수당 등을 산정하면서...
단속 경찰관 두개골 골절상 입힌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집유 2017-09-03 07:05:01
중상을 입힌 1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8)군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5월 18일 오후 4시 1분께 대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교통법규...
'총수일가에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대한항공, 공정위에 승소(종합) 2017-09-01 15:38:12
과징금 대한항공, 공정위에 승소(종합) 고법 "증거 부족…부당이익 해당한다 보기 어려워"…과징금·시정명령 취소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대한항공 측에 물린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총수...
'총수일가에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대한항공, 공정위에 승소 2017-09-01 15:17:46
승소 고법 "증거 부족…부당이익 해당한다 보기 어려워"…과징금·시정명령 취소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에 일감을 몰아줬다며 대한항공 측에 물린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규정을 근거로...
조희팔 조직 뇌물 받은 혐의 경찰관 항소심도 무죄 2017-08-31 10:59:28
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 전 경위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판결했다. A 전 경위는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에 근무하던 2008년 11월 조희팔 측에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희팔 조직 2인자로...
4년간 반전 거듭 원세훈 운명 이번엔…오늘 파기환송심 선고 2017-08-30 05:30:01
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연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정치와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국정원 댓글 선거개입' 사건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심리전단 직원들이 문재인 당시 후보를 비방하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박정희 생가 방화 40대 항소심 징역 3년으로 감형 2017-08-29 14:27:24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판결했다. 대구고법 형사2부(성수제 부장판사)는 29일 문화재 보호법 위반, 공용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48)씨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백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 11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내 추모관에 들어가 불을 질러 영정을...
이재용 '부정청탁' 인정…'삼성물산 합병' 재판에 변수 되나 2017-08-27 09:36:01
고법은 합병 반대 주주들이 주식매수가격 부분을 문제 삼아 별도로 낸 '주식매수가격 결정' 사건에서는 삼성물산이 제시한 매수가격 자체가 너무 낮게 형성됐다는 점에 대해 주주들의 논리를 받아들였다. 당시 고법은 "삼성가(家)의 이익을 위해 삼성물산이 의도적 실적 부진을 겪거나 국민연금의 비정상적 주식...
실내 흡연 때문에 옆 손님과 다툼 끝에 살인미수…징역 3년6월 2017-08-27 07:01:06
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 1심이 피고인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부분도 그대로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오후 7시 50분께 대구 한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옆자리 손님 B(60대)씨 일행과...
김명수 후보자, '제왕적 대법원장 권한' 스스로 내려놓을까(종합) 2017-08-23 21:12:41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 ▲ 근무평가 제도 개선 ▲ 대법원장 인사권 축소 등 개혁안을 다수 제안했다. 판사들이 승진이나 보직 배치 권한을 가진 상급자에게 목을 매며 "심하게 표현하면 그 인사의 방향에 따라 법관들의 성향이 변화할 정도"('법관 근무평정제도에 대한 소고' 논문)로 재판 독립이 훼손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