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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100조원 규모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 준비" 2024-06-11 17:00:52
"이를 위해서는 산은법 개정을 통해 법정자본금 한도를 60조원 수준으로 증액하는 것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산은이 독일의 정책금융기관 KfW처럼 순이익을 내부에 유보하게 되면 현금 증자와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매년 3조원...
은행권 "ELS 사태로 배당 여력 줄어"…당국, 자본비율 산정기간 단축 검토 2024-06-10 18:16:16
10년간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져 배당을 늘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자율배상과 관련한 자기자본비율 산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홍콩H지수 ELS 사태로 인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CET1 비율은 금융사의 보통주자본을...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는 소송 남발 부를 것" 2024-06-10 18:15:22
투자, 배당 수익 등으로 제각각이란 점에서 이사가 어떤 경영 판단을 하든 일부 주주에게는 충실의무 위반이 될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지 않는다. 미국도 24개 주(州)가 따르는 ‘모범회사법’에 회사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만...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면 법체계 혼란 야기" 2024-06-10 11:00:02
소수 주주는 배당 확대나 당장의 이익 분배를 요구하고, 지배주주는 이익을 회사에 장기간 유보할 것을 주장하는 등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사가 이러한 이해충돌을 합치시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사는 다양한 주주들로부터 충실의무 불이행을 빌미로...
ELS 배상에 은행 자본비율 '타격'…금감원, 산정기간 단축 논의 2024-06-10 06:11:01
ELS 배상에 은행 자본비율 '타격'…금감원, 산정기간 단축 논의 이달 중순 은행장 간담회서 논의…"'재발 우려 없다' 전제돼야" 운영리스크 반영기간 10년→3년 단축 가능성…배당 정책에 영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리스크로 금융지주 자본비율 및 배당 정책에...
"매력 떨어진 韓증시, 밸류업 불씨 살려야" 2024-06-09 18:52:56
수가 점점 늘어나고 주요 기업의 자기자본이 너무 많다”며 “알짜 자회사 중복 상장 방지, 엉터리 기업 상장 금지, 매입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시장 매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업은 주주 중심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고, 정부도 운동장을 잘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마켓人] 서유석 금투협회장 "밸류업, 페널티보다 평판 형성이 효과적" 2024-06-09 06:05:00
그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나 ROIC(투하자본이익률)가 될 수 있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가. ▲ 한국은 주주 환원율이 낮다. 국내 상장 기업의 주주 환원율은 주요 45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특히 배당 성향이 낮은데 이를 높이는 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법이라고 본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10만원이던 게 2만원까지…한국파마 개미들 '진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06-08 07:00:04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한다는 것이다. 기업 가치 상승을 통해 배당금 상향으로 주주들과 이익을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총 주식 수는 1090만6701주로 최대주주는 박재돈 창업주(지분 26.04%) 외 특수관계인 14인이 지분 64.59%를 갖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0.63%로 유통 물량은 30%가 조금 넘는다. 1분기 기준...
한신평, SK증권 기업어음·단기사채 신용등급 'A2'로 하향 2024-06-07 19:27:26
조정했다. 한신평은 보고서에서 자본 규모 정체와 더딘 영업 성장에 따른 시장 지위 약화, 부동산 금융 충당금 영향으로 수익성 저하, 장기성 투자와 엠에스상호저축은행 등 자회사로 인한 재무 변동성 내재 등을 등급 조정 이유로 밝혔다. 김예일·위지원 연구원은 "경쟁사가 적극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시장 지배력과...
공매도 금지 지목한 MSCI…증권가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낮아" 2024-06-07 11:45:21
▲ 기업들의 배당 정보 공시 등을 전제로 한 재평가를 시사해왔다. 이에 반응해 한국 정부는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 사전등록제도를 폐지하고, 올해 1월부터 한국 기업의 영문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배당 절차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