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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동아시아 주도권 바꾼 '고·수전쟁'…고구려의 치밀한 준비 통했다 2020-03-06 18:47:41
중국을 통일(589년)한 수나라와 튀르크 제국, 고구려의 삼각구도로 재편됐다(윤명철, 《고구려 해양교섭사연구》, 1994). 시대에도 숙명이 있고, 국가에도 숙명이 있다. 400년 만에 전 중국을 장악한 수나라는 정치·경제적 통일을 추진하면서 대제국을 건설하고, 중화 종주권을 탈환할 숙명이 있었다. ‘튀르크...
[여기는 논설실] '코로나 덤터기'까지 쓸 판…중국 옆에서 살아가는 법 2020-03-02 09:30:01
것이 유난히 힘들었던 시절은 대체로 중국이 통일을 이뤘을 때였다. 유방이 항우를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한 지 94년만인 기원전 108년에 고조선이 한나라의 침략으로 멸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수나라는 중국 통일 9년 뒤부터 고구려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수나라를 이은 당나라 역시 대륙을 평정하고 21년 뒤 고구려...
[다산 칼럼] '코로나 극복' 전문가 의견부터 들어야 2020-03-01 16:41:53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문가의 활용 능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이번 일은 무엇보다 전문성이 중요한 과학, 그중에서도 의학의 영역 아닌가. 하지만 정책 결정 과정에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지난 일에 ‘만약’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의학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선제적으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변방국가서 승자 된 신라…비결은 충성·용기·우애 갖춘 인재 양성 2020-02-28 17:47:29
신라는 4세기 말까지도 세계 질서에 어두웠고, 자체의 통일조차 완수하지 못한 변방의 ‘소국연맹국가’였다(이종욱 교수). 그런데 5세기에 이르면서 신라 내부에 엄청난 변화가 발생했다. 그 증거가 경주 대릉원에 남은 큰 규모의 고분들과 그 안에서 발견된 황금유물들이다. 동서 길이 80m, 남북 길이 120m,...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회장에 구자균 LS 산전 회장 2020-02-25 09:34:51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혁신에 걸맞은 전기산업 육성 정책협업 플랫폼 구축 등 정책기능 강화와 변압기, 차단기·계량기·모터·계측기 등...
구자균 LS산전 회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취임 2020-02-25 09:29:18
전기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해법을 찾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여파로 침체된 ESS 사업이 재도약하도록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의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양화가 김명숙 "중간 색채로 절제미 추구 '꽃의 미니멀리즘' 개척했죠" 2020-02-20 18:09:02
채집한 꽃과 꽃집을 가득 메운 실내 풍경을 마치 조선시대 민화풍으로 재구성한 근작 30여 점을 건다. 김씨는 꽃을 통해 미니멀리즘(minimalism) 개념을 화면에 풀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꽃에 대한 경외와 예찬을 강조하던 시기를 지나 자연의 본질에 한층 충실해지고 싶어서다. 작가는 “삶과 죽음, 유와 무 등...
[분석과 전망] '원 소니' 앞세운 소니 부활의 시사점 2020-02-16 17:09:11
전략이다. 이처럼 강점 기술을 시대 변화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셋째, 조직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기업으로서 전략적인 집중과 함께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소니는 게임, 영화, 음악 등의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각자 고객 대응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하드웨어 부문과의...
[다산 칼럼] 신뢰·포용 없는 中國夢은 판타지다 2020-02-16 17:00:36
4중전회에서 양개유호(兩個維護) 원칙을 재천명했다. ‘당 중앙의 통일된 지도와 시 주석이 핵심이라는 원칙은 확고하다’는 선언이다. 장쩌민, 후진타오 시대의 ‘당정분리’ 대신 당이 국정을 이끄는 ‘당영도일체’가 강조됐다. 중국은 40년 만에 최빈국에서 주요 2개국(G2) 국가로 부...
화웨이 맹비난하더니…동맹·적 구분 없이 기밀 털어온 미 CIA 2020-02-12 07:53:32
그런 의심을 흘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독일은 통일 이후 크립토AG를 통한 작전에서 손을 뗐고 미국은 2018년까지 작전을 계속했다. 작전을 오랫동안 수행하면서 미국과 독일은 어느 나라를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를 두고 자주 싸웠다고 한다. 미국은 동맹이든 적이든 구분 않고 장비를 사게 해야 하고 첩보의 세계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