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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에 현실 암담…정부·기업·가계 '내년 준비 없다' 2016-12-04 06:05:05
이어 국정조사 증인으로까지 채택되면서 기업 내부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 탓에 현대기아차, SK, 포스코 등 대다수 대기업은 대부분 내년 사업계획 수립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애초 연말로 예정됐던 인사마저 내년 초로 미룬 상태다. 정부의 기능이 멈춘...
힘 자랑하는 '최순실 청문회'…"기업인 마구 불러 망신줄 작정했나" 2016-11-28 18:49:23
우려한다.재계에선 이번 청문회 방식이 기존 국정감사와는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10대 그룹 임원은 “기업 총수 발언을 비공개로 하는 게 어렵다면 적어도 여야가 운영의 묘를 살려 질문과 진행 방식을 실효성 있게 바꿨으면 좋겠다”며 “지금 방식대로 청문회가 이뤄지면 연로한 기업 총수들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해명 "의약품, 주치의와 무관" 2016-11-26 16:46:20
실 소속의 의무실장이 담당하는 것으로 주치의와 상관이 없다"며 "주치의는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의무실에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한편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의원의 리프팅 시술용 실 개발 사업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직접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국산제품 개발에 대한...
검찰, 우병우 직무유기 본격 수사 2016-11-23 20:14:07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최순실 씨(60·구속기소)의 국정 농단 의혹을 알면서 묵인 또는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별감찰반실은 청와대가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민정수석 산하에 별도로 설치한 조직이다. 특별감찰반실은 청와대 내부가 아니라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에 있다....
한진그룹, 최순실 사태 최대의 피해자가 된 사연 2016-11-17 13:23:12
실 여부는 현재 의지없는 검찰이 밝히고 있어 의혹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대한한공은 그러나 돈을 달라는 대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빼앗긴 듯 보인다. 그 악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정윤회와 조현아 사건의 관계2014년 11월말 십상시 문건 파동이 터진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인 정윤회의...
'엘시티 카드'로 반격 나선 박 대통령…여야 대선주자 겨냥? 2016-11-16 17:24:36
채 국정운영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엘시티 비리사건 엄정 수사 지시’를 알리면서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이 회장의 부산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이 조성돼 여야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뇌물로...
[촛불집회 정국] 2선 후퇴냐, 하야·탄핵이냐…박 대통령, 세 갈래 길 앞에 섰다 2016-11-13 18:32:33
총리에게 넘기라고 요구해 파장을 불렀다. 외치까지 손을 놓으면 대통령은 실질적인 권한은 없고 ‘결재’만 하는 ‘상징적 존재’에 머문다. 거국내각을 시행하면 주요 국정 현안을 두고 여야 간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면서 국정 운영이 표류할 공산이 크다.박 대통령이 ‘허수아비 대통령’...
승마 투자로 화 자초한 삼성 2016-11-09 20:48:00
경기를 치렀다.실제로 작년 9~10월 삼성은 최순실이 운영하는 회사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스포츠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뒤 대가로 280만유로(35억원)를 지급했다. 대한승마협회 전무였던 박모씨가 계약이 성사되도록 다리를 놔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컨설팅비로 지급된 35억원은 실제로는 정씨의 말과 경기장...
[오늘의 #최순실] feat. 우병우…김병준·차은택·삼성·탈당·피켓 2016-11-08 15:17:03
삼성은 최순실 씨 딸인 정유라씨 소유의 독일 법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280만 유로(35억원)를 특혜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탈당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탈당(124회)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기업들 '최순실 불똥'에 속앓이…"기업을 현금인출기로 아는 나라서 사업한 죄" 2016-11-03 18:03:54
맡아 운영하고 있다.‘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기업의 팔을 비트는 준조세를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따지고 보면 기업도 최순실 사태의 피해자”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경유착에 대한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