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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데스크] 늑장 밀실예산 유감 2013-01-02 17:03:16
진지한 논의는 생략하고, 수천 건이 넘는 민원성 사업을 잘라서 넣기에 급급했다. 정부도 관행화된 쪽지예산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 단계에서 2조~3조원의 여윳돈을 마련해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전에 ‘삭감재원’을 미리 얹어 놓은 것이다. 대표적인 게 예비비다. 올해도 6000억원이 깎였다. 대통령 선거가 없는 해도...
[취재수첩] 승진 꺼리는 서울시 간부들 2013-01-02 17:03:03
3급 이상 고위직 인사가 발표된 지난달 27일, 시청사 복도에서 a국장을 만났다. 그는 연말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이 유력시됐지만 잔류하게 된 터라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오히려 잘된 거죠. 굳이 앞에 나섰다가 찍힐 이유가 있나요.”공무원들이 승진이나 핵심 보직을 원한다는 건...
김석동 한마디에 증권株 '벌떡'…"금융투자산업 확실히 지원할 필요 있다" 2013-01-02 17:02:43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일 “금융투자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자본시장이 실물경제와 선순환하면서 국부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코스피 2030 돌파 '화끈한 새해맞이'…얼마나 더 오를까 2013-01-02 17:02:23
고 전망했다.○증시 관심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날 코스피지수 상승률(1.71%)은 2010년 이후 개장 첫날 상승률 중 가장 높다. 최근 몇 년간은 연초 관심사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비관적인 이슈였지만 올해는 ‘미국과 중국(g2)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통위 "원화절상 과도한 수준으로 전개될 가능성" 2013-01-02 17:01:27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대의 낮은 증가율을 보이지만 지난해초 시작된 무상보육ㆍ무상급식의 물가하락 효과가 축소하고 기저효과가 나타나며 올해 2분기 이후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아직 3%대 중반에 머물고...
행복주택 문제점과 숙제…지하철 소음·진동 해결해야 2013-01-02 16:59:48
문제의 해소가 쉽지 않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철도부지를 폐쇄 공간화함으로써 대규모 충돌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 입주민 대피로나 상부 구조물인 안전성 담보가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이다.철도부지 위에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별도 주차장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어서 건축비가 늘어난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실제 국토해양...
삼성전자 최고가…4분기 영업익 9조 넘어설지 관심 2013-01-02 16:59:44
“주가가 실적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1월 후반부터 2월까지는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올 1분기엔 비메모리반도체 부문 실적이 지난해 4분기만 못하고 디스플레이부문 성장세도 둔화될 수 있는 데다 애플과의 특허소송 충당금이 구체화될 수 있는 만큼 성장세가 잠시 주춤할 수 있다는...
'3한4온'?…이번 겨울은 '5한2온' 2013-01-02 16:58:43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1도를 기록했다. 최근 30년래 평년기온(영하 5.7도)을 크게 밑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새벽 한때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19.4도까지 떨어졌다. 철원 영하 17.2도, 문산 영하 15.8도 등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 10도를...
'갈길 먼' 도로명 주소…10명 중 1명만 쓴다 2013-01-02 16:58:33
반 동안 수백억원의 홍보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새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가 턱없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공기관 외 새 주소 쓰는 곳 드물어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우편물의 도로명주소 평균 사용률은 12.2%에 불과했다. 경인 지역이 13.1%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0.0%로 가장...
공기업 '낙하산' 원천봉쇄…전문가 아니면 CEO 못한다 2013-01-02 16:58:24
2~3년마다 성적 평가…미달땐 기관장 퇴출 현직 대폭 물갈이 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스스로 강조했던 공기업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원천적으로 기관장에 임명될 수 없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2일 “낙하산 인사관행을 경고한 당선인의 뜻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