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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분쟁 피란민 100만명 넘어…무정부 상태서 약탈 기승 2023-05-19 20:33:59
매슈 솔트마시 유엔 난민기구(UNHCR)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으로 지금까지 109만여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4만여명은 수단 내 안전지대에 대피해 있고, 25만명은 국경을 넘어 이웃 국가로 피신했다. 국경을 넘은 피란민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이집트로, 약...
국제엠네스티 "케냐 난민 캠프서 성소수자 인권 침해 심각" 2023-05-19 18:07:36
난민기구(UNHCR)가 운영하는 캠프가 성소수자 난민과 망명 신청자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룬구 호턴 국제엠네스티 케냐 사무국장은 "카쿠마 캠프의 성소수자들이 정부 관리와 경찰 등의 혐오와 차별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종종 망명 신청 처리와 범죄 피해 구제 지연, 괴롭힘, 제3국 재정착 기회...
터너 美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北인권침해 책임묻기 위해 노력"(종합) 2023-05-18 06:16:24
유엔난민기구(UNHCR) 및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등 탈북자 보호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터너 지명자의 이런 발언은 중국을 간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탈북자들을 불법 이민자들로 보고 강제 송환해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터너 지명자는 또 미국...
유엔서 열린 '대재앙의날' 행사 불참 美 "반이스라엘 편견 때문" 2023-05-17 02:15:37
포스트 질의에 "미국은 팔레스타인 난민의 고통을 인정해왔으며, 난민 문제를 포함한 팔레스타인의 최종 지위와 관련해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대변인은 "하지만 미국은 유엔 시스템 내부에 존재하는 반이스라엘 편견을 오랫동안 걱정해왔다. 이는 평화 정착에 역효과를 낳는다"며...
[사설] 그리스의 회생과 중남미 재정 파탄에서 배우는 교훈 2023-05-16 17:59:20
등지는 난민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최근 미국 국경의 난민 사태는 코로나 기간 국경 차단 조치인 42호 정책 종료와 더불어 중남미 좌파 정권의 표퓰리즘이 초래한 국가 실패가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과 튀르키예만 없다는 재정준칙은 이번에도 도입이 미뤄졌다. 중남미를...
유엔 중국 인권 심의서 탈북 여성 인권유린 문제 첫 쟁점화 2023-05-16 00:02:45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우선 중국은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 당사국"이라면서 "경제적 이유로 중국에 들어온 사람들은 난민 지위를 부여받을 수 없고 대부분의 북한 여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에 왔다"고 답변했다. 유엔은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의 정례 보고서를 비롯해 여러 방식으로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 처한 인권유린...
유엔, 팔레스타인 대재앙의 날 처음으로 공식 기념 2023-05-15 16:17:01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인정한 것이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의 고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만수르 대사는 강조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은 유엔의 나크바의 날 기념식 참석에 대해 "끔찍한 사건이며 역사를 왜곡시키려는 뻔뻔스러운 시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튀르키예 대선 야권후보 "에르도안 연임하면 독재국가 된다" 2023-05-10 15:45:21
자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심으로서 튀르키예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내세웠다.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튀르키예는 서방 동맹의 일원이자 나토의 일원"이라며 "푸틴도 이를 잘 안다. 튀르키예는 나토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고립됐던 '시리아 학살자' 아사드, 국제 외교무대로 돌아온다 2023-05-08 00:16:00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화학무기 공격의 일부를 알아사드 정권의 소행으로 인정하고 있다. 아랍권과 서방 국가들은 알아사드를 비판하면서 내전 초기에는 반군을 지지했다. 하지만 알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와 이란 같은 우방국의 군사 지원으로 국토 대부분을 다시 장악하자 최근 수년간 아랍 국가들은 그와 관계 회복...
로힝야족 대표단, '방글라 피신' 후 처음으로 미얀마 방문키로 2023-05-04 10:26:13
유엔난민기구(UNHCR)와 인권단체는 달가워하지 않는 입장이다. UNHCR은 지난 3월 성명을 내고 미얀마 대표단의 방글라데시 방문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UNHCR는 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로힝야족 송환에 관한 UNHCR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얀마 라카인주의 현재 여건이 로힝야족 송환에 적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