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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칼럼] 대한민국, 여기까지인가 2013-05-27 17:03:18
전후나, 원인과 결과를 추적하는 과정은 생략된 채 끓어올랐다가 꺼지기를 반복한다. 숙고와 반추의 과정은 반사회적 반민주적 비대중적 완고성으로까지 해석된다. 복잡한 경제현상에 대한 몰이해를 정치인들이 경제민주화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경제에 민주화라는 단어를 덧붙이자 누구나 제...
[브레이크 없는 의회 권력] 근로환경 뒤흔들 '정년 연장법' 공청회 없이 71분만에 '뚝딱' 2013-05-27 16:58:04
(1) 쏟아지는 졸속 입법 19대 접수법안 4544건 중 공청회 거친건 15건 불과 유해화학물질 규제법 논의 시간은 고작 172분 국회는 지난달 30일 근로자 정년을 3~4년 뒤부터 60세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16년에는 300인 이상 사업장, 2017년에는 국내 모든 사업장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기업을 포함한 모든...
예탁금 이자는 낮게, 대출이자 높게 2013-05-27 16:32:30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다음달말까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담합 우려로 증권사 자율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지급 수준을 결정한다는 기본 방향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개인투자가들을 상대로 예탁금리는...
[통상임금 해법 좌담회] 대법 전원합의체 열어 정기상여금 포함여부 명확히 해야" 2013-05-26 17:33:01
판례를 행정부가 시행령으로 바꾸려고 하면 입법부가 저항할 여지도 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회 논의 과정이라는 정공법으로 가는 게 뒤탈이 없다. 설사 시행령으로 간다고 해도 입법예고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려면 6개월은 걸린다. 법을 바꾸는 것보다 시간이 덜 걸린다고 할 수 없다. ▷이 원장=법령을 바꿔야 한...
[한경데스크] '중산층 70%' 달성하려면 2013-05-26 17:00:02
미국에서는 입법 과정에서의 논의가 끈질기고 치열하다. 충격적인 총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도 총기를 규제하는 법을 단숨에 만들지 못한다. 압력단체 영향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입법을 자제하는 데 따른 현상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금융위기가 터지자 재발 방지를...
최광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잘못한 부분 과감하게 고쳐 국민연금 신뢰 회복하겠다" 2013-05-25 01:42:13
입법기관인 국회,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이해당사자들을 두루 만나 폭넓게 의견을 듣고 합리적 제안은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하는 문제 등 연금공단이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입법부를 찾아 낮은 자세로 호소하겠다고 했다. ‘사유재산권, 선택의 자유, 작은 정부’ 등을...
현오석 부총리의 '견제구', "경영자율성 해치는 법안 수용 어렵다" 2013-05-23 17:25:07
입법 행태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 부총리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기업의 경영에 지장을 주면 안 된다는 원칙은 입법 과정에서 고려돼야 한다”며 “(이 같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는 입법 과정에서 여야와 협의하고 설득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워인터뷰] 최병일 원장 "입법부 과잉질주 막아야" 2013-05-23 15:03:46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경제민주화 입법의 경우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의견수렴 과정 없이 마치 군사작전처럼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입법부의 과잉질주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 "그동안 개발과정에서는 행정부가 주도를 했죠. 그러다보니 거기에 대한 공과가 심각하게 논의가 됐고,...
현오석 "청년고용할당制, 공기업 시작後 민간 확대" 2013-05-23 06:01:05
노사정간 의견조율 과정을 거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인상 및 보육료 등 재정부담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지자체도 지출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분담을 정하기전에 지방 정부가 재정의 우선 순위가 뭔지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화 청사 신축, 수익성...
갈등 계속되는 밀양 송전탑 건설…당정 "주변지역 지원 6월 국회서 처리" 2013-05-22 17:06:37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실무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상규 산업통상자원위 새누리당 간사는 당정 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송·변전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