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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남명 조식의 '돌직구' 2013-03-28 17:02:51
백성의 마음을 어떻게 감당하시며 어떻게 수습하시겠습니까. 개천은 마르고 좁쌀비 떨어지니 이 조짐이 무엇이며, 노래 슬프고 흰 옷 입으니 형상 이미 드러났습니다.”조식은 말한다. 하늘이 내린 재앙은 백성을 보호하지 못한 결과이며, 억만 갈래로 갈라진 민심은 왕의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당시 왕인 명종과...
[책마을] 천하의 으뜸인 국왕…새 역사는 즉위식부터 시작된다 2013-02-21 16:55:05
동시에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고하고 백성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국가 행사였다. 새 국왕에게 요구되는 정치가로서의 자질과 덕목 등을 의례의 형식 속에 표현하면서 바른 정치와 바람직한 통치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다음주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어떤 정신이 담길까. 책의 1부에서는 즉위의례의 연원을 고대 중국...
금융 CEO들에게 `스펙`이란? 2013-02-18 16:33:49
제왕과 제후, 대장, 재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백성의 지배층을 의미한다. 하지만 기업은행에는 출신이 중요치 않다. 금융권 CEO 자리에 모피아들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도 조준희 행장은 `행원`에서 `행장`이 되는 성공신화를 이뤘다. 그런만큼 기업은행 행원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할 ...
[책마을] 모든것의 시작은 민생…백성을 생각하던 네남자 2013-02-14 16:52:31
버리는 법입니다. 사대부들은 백성의 생활이 곤궁하고 어렵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지만 사실은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 외의 일들은 부수적인 일입니다. 백성에게 항산(恒産)이 없다면 항심(恒心)이 없고 명령을 해도 따르지 않으며 모두 떠나버릴 계획만 가질 것입니다.”조선 광해군·선조 때...
[시론] 인사가 만사 되려면 2013-02-05 17:00:16
더 낳는 과오가 이젠 없어야 한다.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 정치의 근본이다. 당선인 스스로도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해왔다. 더 이상 인사가 망사의 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대선에서 48% 정도를 득표하고도 당선되지 못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48%의 의미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박오수 < 서울대...
[So what-정경호의 벼랑 끝 소통이야기] 이순신의 소통리더십-낮추며 이룬다 2013-01-22 09:05:42
백성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어려움에 부딪힌 백성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여기며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러한 장군의 모습은 난중일기를 비롯한 여러 관련 기록에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왜적을 무찌를 때에도 왜선 한두 척을 남겨두었는데, 이는 왜적들이 도망갈 곳이 없고 막다른 상황이...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백성만 바라봤던 잠곡 김육 2013-01-17 16:52:09
개선됐을까. 다산의 목민심서(牧民心書)로 인해 백성의 생활이 나아졌을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조선조 인물들 가운데 백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은 누구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잠곡(潛谷) 김육(金堉·1580~1658)이란 인물이다.그가 쓴 글을 보자.‘관직의 높고 낮음을...
[So what-정경호의 벼랑 끝 소통이야기] 세종의 소통리더십-마음을 얻어라 2013-01-15 10:17:33
숨지 않고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귀를 열고 들으려고 했다. 사람들의 입을 열어두게 하고 토론과 대화로서 민심의 수렴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으로 여겼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근신에 들어가 오래도록 스스로 반성하며 회개했다. 수용과 개방의 소통 성리학을 근간으로...
[이슈 프리즘] 엇나간 '반값', 엘리자베스의 추억 2013-01-03 17:26:46
백성의 일자리를 모조리 빼앗고 말 것”이라며 퇴짜를 놓은 것이다.역사가들은 엘리자베스 1세의 이 결정을 자신의 권력기반이었던 백성의 눈치를 살핀 결과로, 혁신 의욕을 꺾어 산업혁명을 200년 가까이 늦춘 요인으로 꼽고 있다. ‘권력 기반’에 포획당하고 타협하는 정치의 후과(後果)가 걱정스런 이유다.이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