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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사회 바꾸는 건…나 vs 우리 끝 없는 힘겨루기 2022-03-17 17:55:51
변했다. 대중음악과 패션, 인종 관계, 성 규범, 젠더의 역할, 마약 사용, 정치제도, 종교 활동, 소비 습관 등에서 빠르고 지극히 뚜렷한 변화가 발생했다. 공동체는 붕괴되고, 공유된 가치는 사라지면서 사회는 급속하게 ‘우리’에서 ‘나’를 향한 형태로 바뀌었다. 경제 측면에서 조세제도의 누진성은 낮아졌고 탈규제는...
김황식 "인기 집착 말고 연금개혁을…미래세대에 존경받는 대통령 돼야" 2022-03-17 17:29:48
독일의 이익과 미래를 위한 것이고, 대중인기영합주의와는 반대의 길을 걸은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지도자들도 그런 사례가 있다고 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여론 주도층인 지주들에게 손해가 될 농지개혁을 과감히 밀어붙였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이슈 In] 나토는 왜 '흑태양' 휘장의 우크라 여군 트윗을 지웠나 2022-03-16 07:05:00
민족주의를 신봉하는 네오나치 세력이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러시아 당국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한 아조프 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계 주민들에 대한 학살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네오나치 민병대 조직이다. 나토가 이 민병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여군 사진을...
축구 팬 난동 잇따르는 중남미…오랜 격리 후 고삐 풀린 탓? 2022-03-16 03:16:15
연구원은 AFP통신에 "오랜 격리의 결과"라며 "사람들이 대중 행사에 다시 참석하면서 갇혀 있던 상태에서 벗어나고픈 욕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축구장 안팎의 폭력은 있었다. 브라질에선 2009∼2019년 사이 축구 팬들의 폭력으로 157명이 숨졌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지난 20년간 136명, 콜롬비아에...
[테샛 공부합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신(新)냉전 시작인가? 2022-03-14 10:00:02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위장 환경주의’라고 부른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친환경 이미지 세탁’을 노리는 일부 기업의 행태를 꼬집은 용어다. ○퍼네이션(funation)=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다.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최진석 교수 "분열로 추락한 중진국들 보라…共和정신 되살려 통합 나서야" 2022-03-13 18:02:58
노자와 장자의 사상, 삶의 태도 등을 중심으로 대중 강연을 해온 그는 지난해 12월 ‘나는 5·18을 왜곡한다’는 시(詩)를 SNS에 올리며 지식인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시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면 형사 처벌하도록 한 5·18특별법이 자유를 위축시키고 민주주의 정신을 위반한다는 비판이 담겼다. 지난...
[지금 우크라 국경에선] 난민 노린 인신매매·성범죄 우려 커져 2022-03-13 10:21:26
더 주의를 기울이라는 취지의 안내 문구다. 폴란드를 비롯한 인접국으로 넘어온 우크라이나 난민 중에는 유럽에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 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겐 무엇보다 연고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긴요하다. 현재 폴란드 당국은 우크라이나 여권 소지자에 대해 기차·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송태형의 현장노트]유쾌·통쾌하지만…더없이 가벼운 ‘회란기’ 2022-03-11 11:36:45
양식을 확대한 마방진식 대중극'을 표방했습니다. 대중극이라면 관객을 웃고 울려야 하는데 이번엔 울리는 쪽이 약했습니다. '막 무친 겉절이처럼 놀이성과 문학성이 풍부한 원형의 연극'이란 언급도 있는데요. 연출 의도대로 해학적인 거리극이나 마당극 느낌도 납니다만 더없이 가벼워졌습니다. 이전 고선웅...
[우크라 침공] 진영논리 선명해진 中외교 '러시아 딜레마' 2022-03-08 12:02:29
왕 부장은 대유럽 관계를 언급하면서 다자주의와 신냉전 반대를 강조하는 자국 외교의 기본 입장을 재천명했지만 중국과 가장 친한 러시아가 다자주의의 기본 틀에 도전하며 신냉전을 조장한 상황에서 그 메시지에 힘이 실리긴 어려워 보였다. ◇ 한·아세안에는 우호 메시지, 일본에는 쓴소리 왕 부장의 회견에서 또 하...
[우크라 침공] 파키스탄 총리, 러 규탄 촉구 대사들에 "우리가 노예냐" 반발 2022-03-07 12:43:24
칸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펀자브주의 대중집회 연설에서 해당 대사들을 겨냥해 "당신들은 우리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당신들이 뭐라고 말하건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칸 총리는 "우리는 누구의 진영에도 속하지 않았고 중립적"이라며 "러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과도 우호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