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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물산 합병' 2억달러 분쟁…메이슨 ISDS 이달 판가름 2024-04-01 18:33:19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했던 미국계 헤지펀드 운용사 메이슨캐피탈이 제기한 2억달러 규모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판정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SDS의 쟁점은 2018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메이슨과의...
임종윤·종훈 형제, 한미그룹 새 판짜기…이르면 내일 이사회 2024-04-01 10:22:04
등으로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지분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주주 지분이 주식시장에 매물로 나올 일은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윤 사내이사가 2009년 홍콩에 설립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투자 및 연구개발 기업 코리그룹이 2022년 기준 1조원을...
법원은 모녀, 개미는 형제…한미 경영권 분쟁에 로펌 '희비' 2024-03-31 18:14:39
이사회 다수를 차지했다. 뒤바뀐 결과에 이번 분쟁에 참전한 로펌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1일 법조계와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등 다섯 명이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모두 장·차남 측 인물이다...
'대구 수성을 도전' 與 이인선…"수성못 소유권 분쟁 끝낼 것" 2024-03-31 06:00:07
이 의원은 '수성못 소유권 분쟁 영구종식'을 약속하며 "임기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꾸준하게 수성못을 주민 품에 돌려드리기 위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서 수성못 반환을 요구해 유의미한 답변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수성못을 지자체에 무상양여하는 법안을 대표로...
조현준 섬유·중공업, 조현상 소재…'넥스트 효성' 신사업 발굴 과제 2024-03-29 20:41:31
보유한 ㈜효성 지분 10.14%는 가족에게 상속된다. 조현준·조현상 형제가 얼마씩 받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영권 분쟁 갈등을 겪은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유류분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조현준·조현상 형제가 각각 21.94%, 21.42%를 보유한 만큼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중화학공업 성장 이끈 조석래…국제관계도 밝은 '미스터 글로벌'(종합) 2024-03-29 20:15:37
부사장이 촉발한 경영권 분쟁은 '형제의 난'으로 회자되며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과 그룹에 적잖은 상처를 남겼다.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일찍 밀려난 조 전 부사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2014년까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그룹과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남양유업 오너 경영 막내려…한앤코, 주총서 이사회 장악 2024-03-29 18:54:01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남양유업은 1964년 홍 전 회장의 부친인 홍두영 창업주가 설립했다. 2013년 ‘대리점 갑질 사건’에 이어 2021년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 논란’이 터지자 홍 전 회장은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고 보유 지분 전량을 한앤코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뒤 돌연 계약 해지를...
중화학공업 성장 이끈 조석래…국제관계도 밝은 '미스터 글로벌' 2024-03-29 18:51:58
부사장이 촉발한 경영권 분쟁은 '형제의 난'으로 회자되며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과 그룹에 적잖은 상처를 남겼다.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일찍 밀려난 조 전 부사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2014년까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그룹과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한미약품그룹 지분 3% 사촌들의 변심…막판 장·차남 지지 2024-03-29 18:51:53
회장 모녀가 자신들의 지분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이지 않고 주당 3만7300원에 OCI그룹에 넘기는 계약을 맺은 것도 불만을 샀다. 2021년 초 9만원대까지 올랐던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송 회장 체제에서 맥을 못 추고 3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지 않고 지분을 3만원대에 팔고 나가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물러나고 이사진 교체…한앤코가 경영(종합2보) 2024-03-29 18:19:27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고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53%를 3천107억원에 한앤코에 넘기기로 했으나, 같은 해 9월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한앤코와 소송전을 시작했다. 수년간의 분쟁 끝에 지난 1월 4일 대법원이 홍 회장 측이 계약대로 한앤코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판결을 하자, 한앤코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