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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등 2020-08-13 17:22:04
●바르트의 편지들 프랑스 지식인 롤랑 바르트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유를 엿볼 수 있는 미간행 원고와 그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친필 편지들을 묶었다. (롤랑 바르트 지음, 변광배·김중현 옮김, 글항아리, 800쪽, 3만2000원) ●뉴노멀의 철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근대적 가치에 도전적...
계명대 교수 저서 9종 2020 세종도서에 선정 2020-08-06 13:39:03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 등의 대중예술까지 포함하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작품을 회계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강판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9곳, 즉 도동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부산 담은 詩와 소설, 영상·음악·회화로 펼친다 2020-07-26 16:54:10
등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최대한 아우르기 위해서다. 김언수의 ‘물개여관’에 대응하는 제이통과 진자의 음악,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천과 존 래프맨(캐나다)의 영상작품은 영도 항구의 한 창고에서 만나게 된다. 파브리시우스 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부산의 전시 장소들과 그 구역의 의미를 탐사하는 것도...
계명대 교수 저서 3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2020-07-21 14:50:06
한국학분야에 이윤갑 사학과 교수의 저서 ‘한국 근대 지역사회 변동과 민족운동: 경상도 성주의 근대전환기 100년사(지식산업사, 449P, 2만8000원)’ 등 3종이다. 정문영 교수가 충북대 박희본 교수와 공동 번역한 줄리 샌더스 교수의 저서 ‘각색과 전유’는 원작 저자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책꽂이] 설득의 12가지 법칙 등 2020-07-09 18:04:50
재일조선인의 문학·역사 등을 논한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근대한국학 연구소 지음, 논형, 566쪽, 3만5000원) ●아흔 사랑법=한국은행 충북본부에 근무 중인 저자가 인생의 순간순간 맛보는 행복을 안명혜 작가의 그림과 함께 표현한다. (이산 지음, 프리모아큐코리아, 232쪽, 1만5000원) 아동·청소년 ●아찔하게...
황석영 "염상섭 '삼대' 이은 작품…철도원 이야기로 근현대사 조명" 2020-06-02 17:04:54
근대를 조명했다면 저는 근대 산업노동자들의 삶을 시대에 반영했습니다.” 황석영 작가(77·사진)는 2일 서울 서교동 창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황 작가는 원고지 2400장이 넘는 분량의 이 소설을 구상하고 집필을 끝내기까지 30년을 쏟아부었다고...
[특파원 시선] 두 '샤를 드골', 코로나19, 서구라는 이름의 환영 2020-05-01 07:07:00
도움으로 경제가 회생했고, 문학·철학·영화·패션 등 문화와 지식이 다시 꽃을 피웠으며, 전략핵무기까지 갖게 됐다. 미·소 대치에서 한 발짝 비켜서서 독자 외교 노선을 추진하고 패전국 독일을 포용하며 유럽 통합을 주도했다. 나치가 프랑스를 짓밟으며 유대인을 학살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며 절치부심했던 드골은...
[이 아침의 인물] 근대 사실주의 소설가 현진건 2020-04-24 17:52:18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근대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소설 속 등장인물 김첨지는 아내가 먹고 싶다던 설렁탕을 어렵게 구해오지만 아내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된다. 1943년 4월 25일,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운수 좋은 날’의...
[천자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동양적 가치' 2020-03-30 18:19:10
동양에 대한 서양의 오해와 왜곡은 뿌리 깊다. 근대철학의 완성자라는 헤겔조차 ‘동양적 전제주의’라는 말을 자주 썼다. 동양은 ‘미성숙하고 무능력한 저급 사회’라는 게 헤겔의 시각이었다. 역사는 ‘동양세계→그리스·로마세계→게르만세계’의 순으로 발전한다고도...
[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김영하 작가 "휴머노이드를 인간으로 받아들일지는 아직 고민해야할 숙제" 2020-02-20 18:28:18
“근대 문학이 시작된 이후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신문이나 잡지에 독점 연재한 뒤 단행본으로 내놓는 관행과 밀리의 서재 독점의 선 공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출판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가 나오는 것은 작가들에게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