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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과 충돌의 시대, 글로벌 사우스로서의 한국 역할 모색 2024-05-31 10:04:18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 한국 등은 다양한 문화적·정치적 요소들과 각자 다른 개발단계를 겪고 있음에도 친선의 정신을 유지하고 열린 의사소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 경제국들의 지역,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는 여러 정치체계와 경제단계를 지닌 국가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특파원 시선] '스레브레니차 대량학살'과 비극의 정치화 2024-05-31 07:07:00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에서 드러나듯 러시아, 중국과의 밀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번 결의를 계기로 누가 세르비아의 진정한 친구인지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EU 등 서방이 경계하는 러시아, 중국 등이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러 "푸틴 북한·베트남 방문 준비 진전"(종합) 2024-05-30 21:29:38
지난 15일 겐나디 베즈데트코 주베트남 러시아 대사가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주 가까운 장래에 푸틴 대통령이 베트남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집권 5기를 공식 시작한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15∼16일)을 공식 방문한...
[천자칼럼] "탕핑만이 대안인가" 2024-05-30 18:02:40
뉘앙스의 웹툰 대사도 있다. “사실 별로 하는 거 없지만 오늘은 더 적극적으로 안 할 거야.” 이 말들은 ‘이생망’이라며 절망하는 ‘N포세대’의 심정을 저격했다.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에서부터, 내 집 마련·인간관계·꿈·희망·외모·건강까지 포기한 9포 세대까지 있다. 일본에는 ‘사토리 세대’가 있다....
안보리 31일 北위성발사 공식 논의…유엔총장 "안보리 결의위반" 2024-05-30 04:53:19
주유엔 북한대사가 참석해 한미가 군사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며 도발에 대한 책임을 한미에 전가한 바 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관련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 바...
"中 더이상 못믿어, 푸바오 돌려주세요"…국민청원 등장 2024-05-29 20:33:01
중국 판다 사육방식에 벌써 루이바오, 후이바오에게 미안해진다"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국내서 '푸바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양국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한·중 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푸바오는 2020년 경기 용인 삼성 에버랜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미, 미국재대만협회 대표 새로 임명…실질적 미 대사 역할 2024-05-29 20:29:25
미 대사 역할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이 대만에서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하는 미국재대만협회(AIT)의 대표를 새로 임명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T 대표 교체는 중국이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을 겨냥해 지난 23∼24일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대만을...
'친중' 캄보디아에 '시진핑 거리' 등장…"양국관계 사상 최고" 2024-05-29 10:20:46
=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친중 국가 캄보디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붙인 도로가 등장했다. 29일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전날 수도 프놈펜 제3순환도로 남쪽 48㎞ 구간을 '시진핑 거리'(習近平大道)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훈 총리는 왕원톈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와 ...
한국-캐나다 국방·안보협력 증진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2024-05-29 03:53:41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캐나다가 국방 및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봄바디어, CAE 등 양국 방산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
러, 탈레반 공식 인정할 듯…푸틴 "관계구축 필요" 2024-05-28 23:03:47
중국이 주중국 아프가니스탄 대사의 신임장을 받으면서 사실상 탈레반 정권을 승인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말 탈레반을 자국 금지 조직 목록에서 제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실제 권력"이라며 금지된 테러단체 목록에서 삭제하려는 계획은 '객관적 현실'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