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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즐거운 때를 아끼지 마세요 2023-04-14 18:29:59
아니다. 상처받아 가슴 아픈 날도 분명히 있다. 누군가는 기쁨과 슬픔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인생이라는 천을 직조한다고 표현했다. 중요한 건 기쁨이나 슬픔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일 것이다. 기쁨 속에서도 신중함을, 슬픔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을 가미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슬픔만으로 짜인 어둡고 우울한 색감이나...
[한경에세이] 회복 2023-04-11 18:15:07
안 되는 모양이다. 그의 인생은 순풍이 밀어주는 돛단배가 아니었다. 뭔가가 될 만하면 안 되고, 이어지는 집안의 우환에다가 아이마저도 몸이 성치 않은 모양이었다. 안타까움의 감정이란 이런 느낌이란 것을 그 친구 인생을 통해 경험하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반전이다! 세상사가 마음대로 안 된다고 했지만, 또 어떻게...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일상의 반복에 갇힌 그 남자의 심리가 궁금하다 2023-03-27 10:00:05
알고 사막으로 향한다. 남자는 반달 모양으로 우뚝 솟아 성벽처럼 부락을 둘러싸고 있는 사구의 능선을 따라 걷다가 깊은 구멍이 내려다보이는 벼랑 끝에 도달한다. 날은 어두웠고 버스는 끊어진 상황에서 마을 노인의 권유로 어떤 집에 머물게 된다. 지붕 높이의 세 배에 달하는 벼랑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단순 약인 줄 알았다"…美 펜타닐 알약 복용 10대 사망 속출 2023-03-17 05:44:52
펜타닐이 미국에서 약국 처방 약과 똑같은 모양으로 둔갑한 뒤 중·고교 내에서 대량 유통돼 이를 복용한 청소년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플레이노시 교육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펜타닐을 함유한 알약을 복용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진짜 약인 줄 알았어요"…美 펜타닐 알약 복용 10대 사망 속출 2023-03-17 03:37:49
펜타닐이 미국에서 약국 처방 약과 똑같은 모양으로 둔갑한 뒤 중·고교 내에서 대량 유통돼 이를 복용한 청소년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플레이노시 교육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펜타닐을 함유한 알약을 복용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교육 당...
주말의 홈트|'덤벨로 하는 어깨 운동 루틴' (황선주의 득근득근 in 헬스장) 2023-03-11 08:00:01
잡는다. 날숨에 위로 들어 올리면서 타원 모양을 만들었다가, 들숨에 돌아온다. ② W 레이즈 ─ 2세트, 15회 ① 자세에서 팔을 살짝 올려 덤벨을 45도 각도로 만든다. 팔꿈치를 몸에 붙인 상태에서 날숨에 팔을 벌리면서 W 모양으로 들어 올렸다가, 들숨에 돌아온다. ③ 스벤드 프레스 ─ 2세트, 15회 가슴 앞에 덤벨 한...
[스타트업 발언대] "매트리스, 스마트 시대 열어갑니다" 2023-02-25 07:03:01
높인 전 대표는 엔비디아 방식의 성공 모델을 가슴에 품고 있다. 대만계 미국인 젠슨 황이 1993년 세운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로 군림해온 인텔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골리앗을 꺾은 다윗으로 불린다.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시가총액(2월 23일 종가 기준)에서 엔비디아(5천821억...
판타지 소설을 옮겨 온 듯한 대서양의 에메랄드 2023-02-23 17:26:47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지도의 테두리 모양 그대로 굽어진 트래킹 길을 따라 탁 트인 대서양을 곁에 두고 걸어보자. 문득 하늘과 바다 사이에 얄팍하게 끼어들어 있는 육지와 나 자신이 마치 싸구려 샌드위치에 성의 없이 붙여둔 햄과 치즈처럼 하찮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만큼 웅장한 절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일...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 2023-02-10 09:00:04
최고의 절경을 뽐낸다. 시그니처 메뉴는 울산바위 모양의 오렌지 판나코타다. 해변 풍경을 바꾼 속초아이 '런던아이' 부럽지 않은 속초아이도 새로운 랜드마크다. 지난해 3월 완공된 국내 최초 해안가 대관람차다. 평범했던 동해 해변을 이국적인 풍경으로 바꿔놓은 일등공신이다. 아파트 22층 높이에 36개 캐빈...
시원한 오징어 내장탕, 묵직한 울릉도 소고기…놀라운 '美食 보물섬' 2023-02-02 17:15:29
내장 부위는 특유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그 모양은 마치 해체주의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조물의 외관과도 닮았다. 나는 생각했다. ‘프랭크 게리는 분명히 오징어 내장을 관찰한 적이 있을 거야. 아니라면 그는 실로 천재 건축가임이 분명하지.’ 울릉도식 오징어 내장탕 안에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