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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국 강원대 명예교수 "자유시장경제의 가치와 역할 되새겨야 할 때" 2019-03-13 17:52:29
계몽주의 철학자들과의 가상 논쟁도 벌인다. 첫날 강의는 영국 정치철학자인 이사야 벌린과 프랑스 정치사상가 뱅자맹 콩스탕의 사상을 바탕으로 자유의 개념과 허용 범위 등을 놓고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민 교수가 다시 이 주제를 꺼내든 이유는 어느샌가 한국에서 ‘자유’ ‘시장’이라는 말이...
"카사노바는 페미니스트…굿이어·제라시, 여성해방 박차" 2019-03-12 06:03:01
시대, 르네상스, 계몽주의, 냉전 시대 등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성과 관련된 주요 인물과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낸 점이 흥미롭다. '난봉꾼'과 동의어로 취급되는 카사노바를 페미니스트로 규정한 대목부터 새로운 시각이다. 역사상 최고 바람둥이로 알려진 카사노바는 자서전을 통해 평생 132명...
"3·1운동에는 주권재민과 민주공화국 건설 지향하는 혁명의 성격 담겼다" 헌법학회 학술대회에서 제기 2019-03-08 15:32:30
3·1운동에 민족자결주의, 공화주의, 계몽주의 등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봉건주의와 제국주의가 소멸되고 헌법제정권력이 탄생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그는 이어서 “해방 직전 임시정부 마지막 헌법인 대한민국임시헌장 전문에서도 ‘삼일대혁명’이라 표현되고 해방 이후 헌법 초안에서도...
[다시 읽는 명저] "재산권 보장과 법치, 富國의 으뜸 조건" 2019-02-13 18:07:50
자본시장도 발달해 있었다. 과학적 계몽주의도 확산됐다. 이런 상태에서 증기엔진 발명으로 성장의 불꽃에 기름을 부었다.”네덜란드도 경제 발전의 선두주자였다. 주변 나라에 비해 주민들이 안정된 재산권을 누리고 있었으며, 종교개혁을 통해 종교로 인한 분열을 피할 수 있었고, 낮은 이자율과 강력한 투자자 보호...
지도로 보는 도시 발전상…신간 '도시 아틀라스' 2019-02-11 11:36:13
빈은 계몽주의에 바탕을 둔 이성도시라는 틀로 설명한다. 현대 도시 유형으로는 세계도시(미국 뉴욕), 셀레브리티 도시(미국 로스앤젤레스), 메가시티(인도 뭄바이), 인스턴트 도시(브라질 브라질리아), 초국적도시(미국 마이애미), 창조도시(이탈리아 밀라노), 녹색도시(독일 프라이부르크), 지능형 도시(영국 런던)를...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3)]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청춘 2019-01-21 17:21:23
베르나르 퐁트넬은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이자 작가다. 그는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100세까지 사는 장수를 누렸다. 어느 날 같은 연배의 친구가 푸념했다. “아무래도 죽음이 우리를 잊은 것 같아.” 퐁트넬이 즉시 대꾸했다. “쉿! 쉿! 누가 들을라.”‘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신간] 독일 교양 이데올로기와 비전 2019-01-04 11:34:35
계몽주의를 기반으로 혁명을 거친 프랑스, 의회정치와 자유주의를 실현한 영국, 르네상스가 태동한 이탈리아와 달리 시민계급이 중심이 되는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독일이 이처럼 유럽에서 특수한 지역으로 남은 이유를 종교개혁을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찾는다. 루터가...
[column of the week] '시장주의' 밀어붙인 미국…'관료주의' 유럽에 승리하다 2019-01-03 14:20:06
경제를 재건했다. 동시에 그들은 계몽주의 시대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회적 안정을 보장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그러나 복지 지출은 경제성장을 저해했다. 이 사실을 유럽 정치 지도자들이 깨닫기까지 거의 40년이 걸렸다. 그들은 1992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을 통해 프랑스를 비롯해 재정을 방탕하게 쓰는 나라들이...
19세기 '네오클래식' 건물 사이로 마차가 달리는 '쿠바 속 작은 파리' 2018-11-25 15:26:54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신고전주의 양식의 도시를 카리브해 위에 재현해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쿠바에서는 시엔푸에고스를 ‘네오클래식의 진주’라고 부른다. 이 도시에는 19세기 호화로운 건축물이 즐비하다. 해변 도시답게 주위가 온통 바다의 푸른빛으로 둘러싸인 느낌을 준다. 여행의 시작은...
[책마을] "미국 경제, 늪에 빠진 게 아니라 새장 속 갇힌 것" 2018-11-22 17:39:30
첫 국가요, 계몽주의 유산이 배어든 나라다. 모험자본을 기반으로 한 프런티어십을 내세운 국가이기도 하다. 영국이 신사를, 프랑스가 지성을, 독일이 학자들을 존중했다면 미국은 오로지 비즈니스맨을 귀하게 여기는 나라였다. 영국의 기업가들은 비즈니스에 성공하면 부동산을 사들이고 명예와 직함을 구하려 야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