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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퓰리즘 탈피의 고통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2024-04-24 17:56:55
△공공사업 90% 중단 △지방정부 이전지출 75% 감축 △대중교통과 휘발유 보조금 삭감 등 고강도 개혁을 단행했다. 수백 개 공산품의 가격 상한제 폐지와 수출 경쟁력 회복을 위한 페소화 평가절하 등 친기업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올 들어 매달 재정 흑자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채 발행하거나 증세해야 하는데…무리수 투성인 '더 내고 더 받는 안' 2024-04-24 16:31:05
불어나는 복지 지출을 감안하면 적자 해소를 위해선 결국 세금을 더 걷거나 적자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금을 더 걷는 것은 연금 보험료와 마찬가지로 국민 지갑에서 나가는 것이라 '조삼모사'로 볼 수도 있다. 증세에 따른 반발도 우려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자 비율이...
4월 24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미중 SNS 전쟁 [글로벌 시황&이슈] 2024-04-24 08:09:04
그동안 틱톡 금지 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광고 지출에만 450만 달러를 지출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17일, “1억 7천만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고, 7백만 개의 기업을 파산시키며, 매년 미국 경제에 240억 달러를 기여하는 플랫폼을 없애려 하는 법안을 다시 발의하고 있다는 건 유감”이라는 강경한 반대 성명을...
밀레이 '전기톱 개혁' 통했나…아르헨, 16년 만에 재정흑자 2024-04-23 18:11:17
이전지출을 4분의 3 수준으로 줄이고, 공공사업의 약 90%를 중단하는 ‘극약 처방’을 단행한 결과다. 자유주의 경제학자 출신인 밀레이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은 강도와 같고, 재정적자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며 강력한 긴축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밀레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장에서 전기톱을 꺼내 들며...
'깨어있는 자본주의' 반감에…'다양성' 비전 없애는 美기업들 2024-04-22 15:00:31
제정하기도 했다. 공립 교육기관과 주 공공기관에서 DEI정책을 몰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각종 공공 프로그램에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단어를 퇴출했다. 능력주의에 기반한 평가 방식을 인종차별 및 성차별로 간주하는 행위도 제한했다.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인 린제이 스튜어트는 WSJ에...
IMF, '글로벌 선거의 해' 부채 증가 우려…"재정지출 억제해야" 2024-04-18 01:59:55
IMF는 지적했다. 선거 기간 정부는 '지출은 많이 하고, 세금은 덜 걷는' 경향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국장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발표에서 "재정 정책과 정치 사이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고려할 때, 정치적 담론이 공공 지출 과정에서 추가적 역할을 하리라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유엔 "올해 경제성장률 2.6%…작년 글로벌 무역 1%↓" 2024-04-17 00:13:03
민간·공공 예산에 대한 압박을 완화함으로써 확실히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통화정책만으로 해결된다는 기대는 비현실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때의 저축 수준이 2020년 이전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민간 소비와 공공지출 모두 부채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졌다"면서 "금융시장의 빠른...
EU, 美IRA와 유사한 새 보조금 정책 만드나…정상회의 논의 2024-04-16 02:45:38
전 총리는 "산업계에 대한 공공지원을 신속히 동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단일시장의 파편화를 방지할 대담하고 혁신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범유럽 계획·투자에 대한 재원 조달을 위해 각 회원국의 기여를 요구하는 '국가보조금 기여 메커니즘'을 구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EU...
불황 극복의 원동력은 강한 브랜드 파워 2024-04-15 16:55:09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다양한 브랜드를 평가하고, 최고 브랜드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기업 부문에서는 17년간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와 새롭게 선택받은 7개의 브랜드가 돋보였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이미...
野 승리에 방송통신정책 기로…휴대전화 판매·통신서비스 분리? 2024-04-14 07:00:02
지출한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 병사 요금 할인 50%로 상향 ▲ 잔여 데이터 선물 또는 이월 허용 ▲ 공공 슈퍼 와이파이 구축 ▲ 고객센터 통화료 전면 무료화 등 단통법 폐지와 함께 내놓은 6대 통신비 경감 공약을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비 경감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차기 국회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