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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상공인 저리 융자, 공매도 중단…시장 신뢰·원칙 훼손은 곤란 2023-11-05 17:44:45
기업’으로 금융사를 낙인찍는 행태도 과도하다. 윤 대통령은 ‘종노릇’ ‘갑질’ 등 격한 말로 은행을 비난했지만 부적절하다. 금융업 독과점이 의심된다면 인허가를 확대하고, 담합이 의심된다면 단호한 법적 대처에 나서면 된다. ‘횡재세 도입’까지 거론하며 압박하는 행태는 시장 규범과 원칙을 부정하는 과도한...
민영화後 인사압력 막겠다?…임종룡 약속 뒤집자 ‘낙하산 놀이터’ 전락 [新관치·퇴보하는 우리銀 ⑤] 2023-10-30 17:39:28
반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그룹 회장과 산하 연구소장을 관료 출신 외부 인사가 맡고 있는 건 우리금융이 유일합니다. [전 금융당국 최고위 관계자 : 관피아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시장에 깔려서 알게 모르게 그 사람들이 국가의 자원 배분을 결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면 민간이 갖고 있는 창의성이라든지 미래...
"이복현, 본연 업무 대신 관치금융에 몰두…가계부채 증가" 2023-10-17 15:46:50
금융의 효과가 서민 대신 고소득자에 집중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 “(제 행보로 가계부채가 증가했다는) 사실관계 분석 결과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원장은 17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검사에서 “금리인하 등 상생금융의 효과는 고신용자에 집중됐다”라며...
[조일훈 칼럼] 부채 7000조원…'文 정부 탓하기' 시효는 끝났다 2023-10-15 18:03:30
경상수지 적자, 과다한 기업부채,관치에 찌든 금융,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짓누른 환율, 대미·대일 외교 약화, 구조개혁 실패, 야당의 비협조…. ‘펀더멘털은 괜찮다’는 레토릭 뒤에 숨어 있던 경제의 민낯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3저 호황이 끝난 1990년대 초부터 오랫동안 진행된 병세였지만 방만과 무사안일에 찌든...
외환위기로 기업 쓰러지자…기촉법, 2001년 한시법 제정 2023-10-13 18:33:09
법원에 의한 회생(법정관리) 절차와 채권금융회사가 주도하는 민간 구조조정(워크아웃)의 중간 성격을 띤다는 게 특징이다. 이른바 ‘관치’적 요소를 줄이고 민간의 주도권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돼왔다. 2011년 3차 제정 때는 워크아웃 신청 주체를 주채권은행에서 기업으로 변경했고, 기업이 워크아웃 중단을 요청할 수...
[이슈프리즘] 지배구조 모범 보여준 KB금융 2023-09-20 17:52:20
과정이 그동안 금융권에서 자주 벌어진 ‘관치·낙하산·정보 유출’ 논란 없이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후보 선정 때부터 관료 출신과 정치권을 등에 업은 인사는 철저하게 배제했다. 최종 후보 3명 중 양 내정자와 허인 부회장은 내부 인사다. 허 부회장은 1998년 국민은행과 합병한 장기신용은행 출신이다. 유일한...
[데스크 칼럼] 워크아웃 제도 일몰 성급하다 2023-09-06 17:57:26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제도의 성과도 뚜렷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관리 절차가 종료된 103개 기업 중 47개 기업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워크아웃 성공률은 45.6%에 이른다. 이에 비해 최근 10년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기업은행이 주채권은행) 중 회생에 성공한 기업은 12.1%에...
삼전·하이닉스 빼면 일본 수준…인건비 부담에 '비명'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3-07-31 14:29:14
더 하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치금융이 주도한 제조업 성장지난 60년간 제조업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8.9%로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16.5%를 상회했다. 제조업 기업의 매출 증가가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것이다. 제조업 급성장은 1960~1970년에 시작됐다. 국가 주도로 수출과 중화학공업 육성이...
"국내 경제위기는 기업부채탓…중소기업발 위기 주의해야" 2023-07-31 11:27:23
= 지난 60년간 한국은 적어도 세 번의 경제·금융위기를 겪었으며 이는 가계나 정부부채가 아닌 기업부채가 원인이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는 중소기업들의 높은 차입금의존도와 부채비율 등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최연교 과장은 31일 'BO...
금감원장 "가계대출 증가세 걱정 안해도 돼…관리 가능" 2023-07-13 12:17:27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금감원이 제2금융권에 대한 상생금융을 강조하는 것이 관치금융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 듯 "(상생금융은)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시장 원리에 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여력이 없거나 회사 운영상 적절치 않은 회사에까지 요구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