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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1일 부산문화회관 초청 공연 2018-08-10 14:22:16
이번 부산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와의 협연으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를 시작으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을 들려준다. joseph@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을 위한 행진곡' 체코 프라하서 울려 퍼진다 2018-06-20 15:12:03
교향시 '민주'(Domocracy)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1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8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와 김홍재 지휘로 초연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코를 대표하는 야냐첵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가...
서울시향과 트룰스 뫼르크의 엘가 첼로 협주곡 2018-06-14 10:35:23
재해석될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2부 프로그램은 슈만 교향곡 4번이다. 슈만 작품 중에서도 정열적이고 뜨거운 낭만성을 내뿜는 곡으로 꼽힌다. 모든 악장이 쉼 없이 연달아 연주되며 각 악장의 주요 악상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돼 전체가 단일 악장의 교향시처럼 느껴진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정율성과 윤이상' 두 거장이 만나는 실내악의 밤 2018-06-12 10:18:50
휘말려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화염 속의 천사'와 같은 음악으로 인권 문제를 환기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통영 공연 예약 문의 055-650-0426, 광주 공연 예약 문의 062-670-7469....
[현장에서] 객석과 무대 한뜻으로 모은 한경필의 앙코르곡 '애국가' 2018-06-11 17:18:55
곡이 초연됐다. 올해는 그런 의미를 담은 곡이 없었다.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보로딘 오페라 ‘이고르공’의 ‘폴로베치안 댄스’ 정도가 이날 음악회의 주제와 상응하는 곡이었다.우리에게도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곡들은 있다.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이...
"죽기 전 유일한 제자 장한나와 '돈키호테' 협연하고 싶어" 2018-05-28 20:35:47
고르라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키호테’를 들고 싶습니다. 제자 장한나와 함께 협연한 유일한 곡이니까요.”‘친한파 첼리스트’로 알려진 거장 미샤 마이스키(사진)가 내한 공연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국 무대에 선다. 다음달 15일(경남 김해문화의전당)과 16일(서울 롯데콘서트홀)...
환상곡·관현악곡으로 재탄생한 '님을 위한 행진곡' 2018-05-10 11:01:40
그가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담아 1879년 작곡한 교향시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이다. 경쾌하고 서정적인 곡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 단원인 클레멘스 호락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서곡과 교성곡,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고전·낭만주의, 현대음악… 균형잡힌 레퍼토리와 지휘 2018-04-15 17:15:45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년 9월 부산시향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그는 고전과 낭만주의, 서울과 부산을 잇고 있다.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교향악축제 중 지난 13일 최수열이 이끄는 부산시향의 공연이 있었다. 고전(하이든), 낭만(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광주여 영원히'…통영 봄바다에 울려 퍼진 광주의 그날 2018-03-31 17:19:59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청각적으로 그려낸 윤이상의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1981)가 또렷하게 울려 퍼졌다. 이날 개막한 통영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기도 했다. 윤이상은 독일에서 라디오 뉴스 채널을 통해 광주 소식을 처음 접하고 통곡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서부독일방송(WDR) 방송 위촉으...
[리뷰] '2018 한경 신춘음악회', 현대와 낭만의 절묘한 블렌딩… 원숙한 합주로 봄풍경 채색 2018-03-25 18:20:39
징) 등 다양한 악기가 총동원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를 밀고 당기듯 긴장감 넘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주했다. 현악 파트는 이 곡의 1부에서 4부에 이르는 동안 점차적으로 두텁고도 묵직한 층위의 소리를 빚어냈다. 파트별로 트릴(떨듯이 연주), 글리산도(넓은 음역을 빠르게 미끄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