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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안전지대 아니다"…자금력 앞세운 PEF의 '무차별 사냥' 2024-10-14 18:30:04
자본시장에서는 기업과의 분쟁을 금기시하던 관행도 사라지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지난해 공개매수로 한국앤컴퍼니의 적대적 M&A에 나섰을 때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NH투자증권이 일찌감치 MBK파트너스에 줄을 서 10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선 ‘대주주를 공격할 명분만 만들어 오면 자금을...
[단독] JB전북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내놓는다 2024-10-14 18:07:17
있다. 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모객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대출 여력이 양호한 지방은행의 장점을 결합하면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을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은...
전북銀, 카뱅과 공동대출 내놓는다…"인뱅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 2024-10-14 17:51:51
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모객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대출 여력이 양호한 지방은행의 장점을 결합하면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을 금융 소비자에게 공급할...
[홍영식 칼럼] 北에 뜯긴 수조원대 자산, 손놓고 있을 건가 2024-10-14 17:47:07
미국 금융기관이 동결한 북한 자금 24만달러도 회수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미국 법원이 웜비어 부모에게 북한 화물선 강제 매각을 승인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다. 우리는 어떤가. 한국에도 북한 자산이 있다. 2004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도해 만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북한에 지급하려고...
가계대출도 양극화…고신용자만 늘었다 2024-10-14 17:27:55
불가피하게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이 담보물 가치보다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DSR은 개인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4차 반감기 유포리아 기대 꺾인 비트코인…향후 전망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10-14 07:41:42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3월에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비트코인을 기반한 상장지수증권(ETN)까지 승인했다. 선진국은 비트코인과 같은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현안에 대한 대책을 세울 때 시장 움직임을 중시한다. 일본과 영국은 법정화할 계획을 선언했다. 미국은 달러화와 충돌하는 문제로 법정화하려는 움직임...
[사설] 공직자윤리위가 국세청·감사원 재취업 위원회인가 2024-10-13 18:02:25
국가정보원(98.6%)과 검찰청(93.1%), 경찰청(92.5%), 금융감독원(91.8%) 같은 권력기관 출신의 재취업 허가율 역시 평균(90.8%)보다 높았다. 힘 있는 기관 출신에 대한 전관예우 관행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공직자윤리법상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법관 및 검사,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이복현 "가계부채 철저한 관리 유지…부문별 세밀한 접근" 2024-10-11 17:01:42
중소금융사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연체율 관리계획 집중점검과 신속한 정리유도 등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금리인하의 긍정적 효과가 우리경제와 금융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영세, 취약 차주 등이 이자 상환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할 수...
이복현 "금리인하에 가계부채 확대 가능성…철저한 관리 유지" 2024-10-11 14:59:25
시차가 존재해 중소금융사의 연체율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으므로 연체율 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는 등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채권은행의 꼼꼼한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상시적 구조조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산업에 대해서는 금리인하가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을...
임기 만료 앞둔 보험·카드사 CEO…누가 살아남을까 2024-10-10 06:00:05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보험업의 전문성을 강조해온 만큼 KB손보처럼 보험 업계 베테랑으로 교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카드사 ①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취임과 동시에 세대교체 차원에서 발탁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는 신한카드 최초 내부 출신 CEO다. 신한카드 전신인 LG카드 출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