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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쇼크’ 한국, 진짜 위기다...꺼져가는 ‘성장 엔진’ 2024-10-21 08:58:19
47% 수준(2022년 세계은행 기준)인 한국이 잠재성장률에서 미국에 뒤처진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로는 저출생·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2년 3674만명에서 2072년 1658만명으로 급감할...
늘어난 고위험 산모…올해 4만명이 유·사산 2024-10-20 18:03:28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최고치인 25.43%에 달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유·사산율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고령 출산을 꼽는다. 정윤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가 고령이면 자궁벽에 태반이 형성돼 안착하는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며 “유전자 돌연변이 위험성이 커져 유산이나 사산 가능성이...
외국인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3천억원↑…25%가 중국인 2024-10-20 10:30:51
가입 연령인 60세에 도달하거나 사망·국적상실·국외 이주 등의 사유로 더는 국민연금 가입 자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연금 수급 요건도 채우지 못한 경우 본인이나 유족의 청구에 따라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의 본국법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
"이러다 산부인과 사라질 판"…최악 상황에 '역대급 위기' 2024-10-20 10:14:53
말 기준 전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6082명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평균연령은 54.4세로, 전체 산부인과 전문의의 3분의 1은 법정 정년인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이하 전문의는 708명으로 전체의 11.6% 에 불과했는데 , 그중 30세 미만 전문의는 9명에 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록적 저출산에 잠재성장률 '발목'…"구조개혁 속도내야" 2024-10-20 06:31:20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22년 71.1%(3천674만명)에서 2072년 45.8%(1천658만명)로 급감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홍콩(158.4명)과 푸에르토리코(119.3명)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 잠재성장률 5년간 0.4%p 하락…미국에 역전 당해 2024-10-20 06:31:11
연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미국은 외국인 유입이 활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산업구조 개편이 더디고 서비스산업 경쟁력도 약한 편이지만, 미국은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이 꾸준히 발전해오기도 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독일 등 주요 선진국도 최근 잠재성장률이 오르는...
"아내 챙겼어야 했는데"…1500만원 날린 서학개미의 후회 [고정삼의 절세GPT] 2024-10-19 14:59:07
거래가 부인될 경우 증여자의 원래 취득가를 기준으로 양도세를 다시 계산해 늘어난 양도세를 추징할 수 있다"며 "이때 세금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까지 추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여 활용 절세, 올해 마지막 가능성"다만 이 방법은 올해까지만 유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해외 상장 ETF로...
[특파원 시선] 빛나는 경제성장 업적에 민주주의 퇴보 '얼룩' 조코위 10년 2024-10-19 07:07:00
대선 출마 연령 규정까지 바꿔가며 조코위 대통령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의 출마 길을 열어줬고, 기브란은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가 돼 부통령에 당선됐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조코위 대통령 차남인 카에상 팡아릅의 주지사 출마를 위해 선거법상 연령 제한 규정을 바꾸려했다. 하지만 이 시도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클래스가 다른 요즘 노인…소득·자산 '역대 최대' 2024-10-16 17:59:43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노인 기준에 대한 가치관도 달라졌다.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의 기준은 평균 71.6세로, 2020년(70.5세) 대비 1.1세 높아졌다. 경로당 이용률은 2020년 28.1%에서 지난해 26.5%로 낮아졌다. 정부는 신(新)노년층 등장 등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한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노인 4명 중 1명 "상속 대신 재산 쓰고 갈 것" 2024-10-16 12:17:08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노인들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은 평균 71.6세였다. 2020년 70.5세 대비 1.1세 상승한 수치다. 전체 노인의 79.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이라고 답했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천469만원, 개인 소득은 2천164만원, 금융자산...